4개월 간의 프론트 엔드 스쿨이 마무리 되었다. 4개월 간, 많은 것들을 배우면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벌써 4기가 교육 중이지만 훗날 "멋쟁이 사자처럼 프론트 엔드 스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하-안-참 늦은 지원 후기를 써본다.
우선 나는 "임베디드 학과"를 졸업한 상태이다. (사실 연기하고 23년도에 졸업이지만...) 임베디드가 아주 생소한 학과이지만 짧게는 반도체 속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코딩을 말한다. 학과 전공이 잘 맞았고 특히 코딩과 잘 맞다고 생각해서 졸업작품을 안드로이드앱을 개발했는데 그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웹개발을 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부트캠프를 알아보다가 많이 들어봤던 "멋쟁이 사자처럼" 백엔드 과정에 지원했지만.. 2차 과제전형에서 탈락했다..
그 후에 독학으로 2개월 정도 프론트엔드 공부를 해오다가 프론트 엔드 스쿨 3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백엔드 스쿨의 아픔에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1차는 3개의 문항이 있는 자기소개서 서류 전형이었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지금은 물론 문항의 내용이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나의 방식은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어떤 이야기든 내가 "왜 개발을 시작하려는지, 그리고 그 이유와 열정"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으면 된다. 4개월간의 교육과정이 길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식으로 공부할지 본인의 계획만 있다면 충분히 서류는 통과할 수 있다! 공부하면서 많은 동기분들이 비전공자인 분들도 많았고 전혀 코딩을 모르는 분들도 많았지만 결국에 열쩡으로 모인 사람들인 것 같았다.
4개월이 결코 짧지 않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사람들을 뽑는 느낌이다. 실력보다는 열쩡입니닷!!! 열쩡을 마구마구 어필해요!
특히 프론트엔드 분들께서 작성하신 블로그 내용을 보면서 대략 교육내용을 알 수 있어서 미리 계획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 TIL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공부하겠다는 마인드컨트롤...
그 결과 서류 전형은 잘 통과했다!!! (얼렁뚱땅)
2차는 대략 동영상 과제와 테스트 과정으로 두 개의 평가가 존재했다.
- 동영상 과제
자세한 문항은 적을 없지만 대략 "내가 왜 지원하는지 그리고 왜 붙어야 하는지"를 엄청 어필했던 것 같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이렇게 성장할 것이고 어떤 고난이 있어도 열정으로 부셔버리겠다!!! 이런 느낌으로 촬영했다. 최대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그 대신 스크립트를 하루 전날 작성하고 전부 암기를 한 다음에 촬영했다. 화려한 편집실력이 없어서 자막을 추가한 정도로 편집을 했다..!
백엔드 스쿨에서 영상과제를 찍을 때는 엄청 진지하고 ...합니다. 이러식으로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이번에는 ..해요. ...에요. 이런식의 화법을 써서 자연스럽게 했다.
처음에는 안외우고 했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읽고있는 눈동자가 너무 잘 보여서 암기를 열심히 한 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저 간절합니다..!" 엄청나게 어필!!!- 테스트 과제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2개의 자바스크립트 동영상을 주시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 코딩 테스트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원래 코딩을 해와서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개의 동영상을 최소 2번 보고 직접 손코딩과 어려운 메서드는 외웠던 것 같다! 완전 비전공자라면 동영상을 많이 보고 코드를 직접 적으면서 암기하면 좋을 것 같다.
그 결과..!!! 이미 위에서 스포했지만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4개월 전의 나는 진짜 이 연락을 받고 너무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4개월의 지나고 보니 프론트엔드 스쿨 3기에 지원한 것이 너무 다행이고 붙어서 더욱 더 다행이라고 생각될 만큼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 과정이 국비지원이라니..! 진짜 말도 안된다... 너무 고급 프로그램 이고 오히려 돈을 드려야 할 정도로 퍼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에는 4개월 간의 간단한 과정과 수료후기를 가져와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합격수기와 자기소개 영상과제 모두 보고 왔습니다ㅎㅎ
혹시 멋사 프론트엔드 스쿨에 질문이 있는데 질문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