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간 주특기 기간 때 배운 것을 바탕으로 프론트(React)와 첫 협업을 하겠되었다. 프론트와 첫 협업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간단하게 서술하고 이번주 회고는 마무리하려한다.
1. 숨막혔던 첫만남
스프링 팀원도 초면인데다 리액트 팀원까지 더해지니 서로 말을 조심하느라 굉장히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2. reponse, request로 내려줄 파라미터에 대한 낮은 이해도
스프링으로 view도 처리했을 때와 달리 프론트 쪽에서 어떤 파라미터나 데이터를 내려줘야 처리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초기 API 설계 후에도 변경이 자주하게 되었던 것 같다
3. API 설계 완료 후 기능에 대한 점검 미흡
게시글, 댓글 관련 기능은 로그인한 유저만 사용가능하도록 설계를 했었다. postman을 이용하여 설계한 API를 점검했었는데, JWT 인증 방식을 이용해 로그인을 한 이후 발급되는 토큰을 postman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줄 모르고, 로그인한 유저만 가능한 기능들에 대한 확인을 프론트와 통신하면서야 점검을 했다. userdetailsImpl에서 토큰 확인 후 유저 정보를 뱉어내지 못하는 문제를 그제서야 확인하게 되어 시간이 촉박했었다
4. 소통의 어려움
스프링에서 A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리액트에서 a로 알아 듣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되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다. 리액트 쪽에서 헤더에 토큰을 실어줘야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리액트분들은 반대로 우리가 헤더에 토큰을 실어준다고 이해하셔서 이 문제로 시간도 꽤 허비했고, 마음이 급하니 말도 날카롭게 오가며 위기가 올뻔도 했던 것 같다.
(물론, 바로 소통하면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서로 사과했고, 잘 넘어갔지만 실전 프로젝트 같이 예민한 시기에 이런일이 발생했다면 서로 감정이 상했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5. 백, 프론트 역할 구분의 어려움
예를 들어 회원가입 시 유효성 검사를 백에서 처리할 지 프론트에서 처리할 지 양쪽에서 처리할 지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디 쪽에서 어떻게 처리해줘서 서로에게 이득이 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