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프로젝트 기획 완료
- 모험:모두의 경험
- 타전공생과 협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매칭 web service
API 설계
- 다시 수정 중
ERD 설계
- 다시 변경 해야함
회원가입/로그인 API 구현
- entity 추가 필요
post CRUD API 구현
- entity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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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전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항해99 커리큘럼의 막바지에 도달했다. 실전 프로젝트라는 부담감에 처음으로 디자이너분들과 협업하는 거라 더더욱 걱정이 많았고, 또 실제로도 굉장히 힘에 부친 주간이었다.
우선, 50일 가까이 프로그래밍에만 빠져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백, 프로특 개발자 모두 기능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두게 되었는데 디자이너분들이 기존 서비스들과의 차별성, 사용자 친화성 등 개발자가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셔서 좋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항해99 후기를 찾아보면서 처음 기획할 때 꼼꼼히 잘 정해서 API, ERD 설계에 공을 많이 들이라는 것을 몇번 봤는데 정말 맞는 말 같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급해서 코드 쳐보면서 결정해요 라고 한 부분들이 조금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부분에 대한 (코드와 관련되기 보다는 서비스 측면에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다시 기획 부분으로 돌아가서 API, ERD도 다시 손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토요일에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야 방향성이 정해진 부분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알지만, 남은 시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굉장히 조급해졌는데 하필 이럴 때 몸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진이 빠졌던 주간이었다.
그래도 힘들다 하면서도 잘 될거라고, 우리 할 수 있다며 서로 다독여주는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라는 것에 위안이 된다. 몇몇 팀은 디자이너분들 혹은 프로튼 분들과 마찰이 있었는데, 우리팀은 아직까지는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 감사할 따름이다. 정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고 있지만 모두가 끝까지 잘 버텨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