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제텔카스텐 - 도입

햄햄·2023년 10월 29일
0
post-custom-banner

그 누구도 글을 쓰지 않고는 생각할 수 없다. -니클라스 루만

글쓰기가 힘든 이유는 글쓰기의 시작이 빈 화면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글쓰기 과정은 빈 화면을 마주하는 것보다 훨씬 더 먼저 시작된다. 좋은 글쓰기는 좋은 메모법을 바탕으로 한다. 이미 글로 표현된 것을 또 다른 글로 바꾸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쉽다.

1. 여러분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메모 상자(제텔카스텐) 기법은 단순하지만, 익숙한 옛날 방식에서 변화된 작업 습관이 필요하다.
  •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에 강인한 의지력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력이 필요하지 않는, 저항력이 발생하지 않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2. 여러분이 해야 할 모든 것

  • 임시 메모: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나중에 다시 상기시키기 위한 메모이다.
  • 문헌 메모: 무언가를 읽으면서 메모로 남기고 싶은 것을 짧게, 선별적으로, 나만의 표현으로 남긴다. 서지정보 시스템에 보관한다.
  • 영구보관용 메모: 임시 메모, 문헌 메모를 살펴보며 본인의 관심사와 어떻게 유의미하게 관련되는지 생각해본다. 이 작업은 임시 메모 내용의 의미를 까먹기 전에 작업하는 것이 좋다(하루에 한번). 아이디어 하나 하나마다 정확히 하나의 메모지에, 완전한 문장으로 출처를 밝히며 정확하고 명확하게 메모한다.
  • 모아둔 메모를 이용해 상향식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3. 여러분이 지녀야 할 모든 것

  • 본질적이고 중요한 작업은 '생각하기'이다. 본질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복잡함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 정신이 분산되지 않은 생각할 수 있는 , 믿을만한 메모 모음. 이것이 우리가 필요한 전부다.

4. 명심해야 할 한두 가지

  • "누구든 플루트를 어떻게 다루는지는 안다(한쪽 끝으로 바람을 불어넣으며서 연주할 음표에 따라 손가락으로 구멍을 누르면 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시험 삼아 한 번 불었을 때 들리는 소리로 이 악기를 판단하지는 않는다." - 65p
  •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작업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적용해야 한다. 메모 상자가 효과가 있는지를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profile
@Ktown4u 개발자
post-custom-bann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