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산하기 (우테코 7기 BE 합격)

Yehyeok Bang·202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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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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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기적으로는 백엔드 개발자를, 장기적으로는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방예혁입니다. 2025년을 위해 올해를 돌아보며 스스로 피드백을 해보려고 합니다. 스스로 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말은 편하게 작성했습니다!

회고?

나는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거나 1년이 지날 때마다 회고를 진행했었다. 처음에는 남들이 하길래 했었고, 하는 김에 나에게 도움 되는 방법으로 해보자 해서 유명한 회고 방법(KPT 등)을 활용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회고가 주는 이점 즉, 회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 회고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면, 사전적인 의미인 돌아보는 것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라는 문장을 생각나는 대로 조합해서 답을 했던 것 같다.

누군가와 겹칠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지만 먼저 회고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고 회고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다양한 기술 선택도 근거를 가지고 선택하는 것처럼 회고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었다.

회고는 왜 해요?

요즘은 구글 검색을 하면 AI 개요라는 이름으로 검색 결과를 AI로 요약해준다.

회고를 하면서 얻는 이점이 결국 회고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이점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이점 1. 문제 인식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은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며, 흔히 무엇(what)을 결정하는 단계로 설명된다. 이는 단순히 현상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그 현상을 문제로 정의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회고는 이 문제 인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문제 인식이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구체적인 증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드러난 현상이 아닌, 그 현상이 발생한 원인을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어나는 현상 자체가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로 인식할지 말지는 개인이나 조직의 관점과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문제 인식의 예시: 공장과 수술

예를 들어, 한 공장의 생산 라인에서 불량률이 1%라고 가정해 보자. 100개를 생산했을 때 평균적으로 1개가 불량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은 단지 현상일 뿐이다. 이것이 문제인지 아닌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공정 특성상 1%의 불량률이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 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검증 절차를 도입하는 것이 오히려 생산 효율을 떨어뜨린다면, 이 현상은 큰 문제로 인식되지 않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반대로, 특정 수술의 생존 확률이 1%라는 예시를 든다면, 낮은 생존 확률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심각한 문제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같은 1%라는 수치라도 그 맥락과 중요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판단이 내려질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회고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도와준다.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 활동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고, 문제로 인식해야 할 지점을 판단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출발점을 제공한다. 우리는 그 현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정의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점 2. 최고의 플레이

문제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열심히 노력한 나 자신(혹은 팀)도 중요할 것이다.

즉, 더 나아지기 위해 개선할 부분을 찾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무엇을 잘했는지 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고는 자기 자신(혹은 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노력의 흔적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한 과정을 떠올리며 자긍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 해결 과정만 강조하다 보면 잘했던 순간들을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회고에서 잘한 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인정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중 특정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했거나, 팀 내 불화 없이 프로젝트를 끝내는 등 그 순간들을 기록하고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더 나아가 단순한 칭찬에서 우리가 잘했던 방법을 지속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잘한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과정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자신감으로 더 훌륭한 일을 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점 3. 기록

팀원과 대화로 회고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글로 남기는 방법도 있다.

단순히 졸업 앨범처럼 추억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내가 작성했던 회고를 보며 과거의 나에게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다. 당시의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고민이나 목표, 다짐 등을 글로 남겨두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돌아봤을 때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관점이다.

예를 들어, 한 프로젝트에서 마주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세웠던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면, 미래의 나에게 교훈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면 기록을 통해 다시 살펴볼 수 있으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결론, 더 나은 나

회고는 스스로 잘한 부분은 칭찬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여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직접 피드백 주기를 가져가며 잘한 부분에 대한 칭찬은 자신감을 높여주고, 아쉬운 점에 대한 보완은 꾸준히 나아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2024 돌아보기

2024년은 걱정이 많았던 해였다. 여전히 많긴 하다.

마음 가짐

- 대학교 4학년 (25년 2월 졸업 예정)
- 졸업하면 뭐 해?
- 취업하기 힘들다는 이야기
- 직접 맛본 탈락

나만 특별히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을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접할 때마다 정체 모를 걱정이 쏟아졌던 것 같다.

- 개발자 신입은 언어 1개만 잘해도 돼.
- 취업을 위한 대용량 트래픽, 동시성 문제, MSA, AWS, ...
- 중소, SI 기업가면 큰일 난다.
- 요즘 경제가 어려워~ 현금이 없어~ 채용 시장이 얼었어~
- 부트캠프는 별로다. vs 부트캠프라도 나와야 한다.
- 취업을 위한 준비를 위한 그 준비를 위한...
- ...

취업이라는 것이 게임 레벨처럼 일정 경험치를 쌓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세일즈(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공부해도 지금 이게 잘하고 있는 건가?에 대한 생각이 들면서 설명할 수 없는 고민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졸업이 다가올수록 커져만 갔다.)

스토아 철학

우연히 유튜브에서 내가 봐야 할 것 같은 영상을 보게 되었다.

불안과 걱정으로 마음이 괴로울 때 필요한 철학, 스토아 학파 - 충코의 철학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대한 걱정보다는 자기 내면을 강화하고,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을 행복과 연관 지어 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무리하게 걱정한다고 느꼈다. 그렇게 인식해 보기로 했다. 덕분에 집중해야 할 부분을 찾고, 마음은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물론 성격상 철학을 절대적인 정답으로 여기며 따르진 않을 것 같지만,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고민해 보면서 새로운 생각이 탄생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인 것 같다.

배운 것을 공유하기

2년의 GDSC 활동과 2번의 교내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로 배운 것을 공유하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적극적으로 그 방법을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나의 고민과 생각 흐름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 글을 20개 정도 업로드했다. 좋아요를 위해 썸네일에 대한 지나친 고민을 경험한 적도 있었지만, 누군가 눌러준 좋아요가 내 고민에 대한 작은 인정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하고 계속 배우려고 노력하면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블로그를 작성하며 완벽하지 않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익숙해졌고, 피드백은 좋은 기회이며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나서 HTTP와 친해지기 스터디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HTTP 이론에 대해 강의를 듣고 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재구성하여 동아리 멤버에게 공유하는 형태였다.

또한, GDSC나 초록 스터디,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코드 리뷰도 많이 진행했다. 코드 리뷰는 배운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다. 가끔 내가 아는 부분이 나오면 신나게 리뷰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것이 정말 그 사람을 위한 행동인가를 생각하면 아닌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누군가에게 나는 이거 모르네 왜 이렇게 안해?라고 말한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게 되었다.

ㄴ 칭찬

  • 꾸준하게 배운 것을 공유하며, 의식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간 것
  • 단순히 기술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고민이나 생각 흐름을 담으려고 노력한 것

ㄴ 개선 필요

  • 가끔 포스팅의 제목이나 썸네일을 지나치게 많이 고민하는 것
  •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코드 리뷰를 더욱 친절하고,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

ㄴ 다음 목표

  • 지속하는 것
  • 익숙치 않은 새로운 사람들과 공유해 보는 것

교내 IT 경진대회 금상 수상

4명으로 구성된 팀에서 AI 자세 추정 기술을 활용한 앉은 자세 분석 및 실시간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 BARO라는 앱 서비스를 제작해 교내 IT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GDSC-Solution-Challenge-2024에도 제출했던 경험이 있지만, 사용성, 성능 등을 개선하여 제출했다.

우리 팀은 각각 Server, App, AI, PM으로 분야가 모두 달랐다. 소규모 팀이기 때문에 모두가 기획에 참여하여 모두가 같은 컨텍스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파트 별로 한 명씩이었기 때문에 일정이 있거나,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할 때, 다른 팀원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처음에는 작업이 완료되길 기다리기만 했으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AI 파트 팀원에게 클라우드 배포 방법을 정리해 공유하고, 플러터를 간단히 배워 API 사용 예시를 제공하며 팀원의 작업을 도왔다. 덕분에 팀원들 사이에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다른 파트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히 기술하는 등), 결과적으로 기간 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백엔드 파트였던 나는 여러 기술 블로그를 보고 gRPC 기술을 도입해 성능을 개선하려 했으나, 팀원들은 익숙하고 잘 작동하는 REST 대신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크게 공감하지 못했고, 남아있는 작업으로 큰 부담을 느꼈던 상황이 있었다.

나는 그래서 gRPC와 REST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도입 순서를 뒤로 미뤘고, 직접 플러터로 gRPC 사용 예제를 만들어서 도입할 시기에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팀원 모두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었기 때문에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했던 것 같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역할에 주인의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성과를 낸 경험은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ㄴ 칭찬

  • 내게 작업이 할당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기여한 것
  • 다른 파트를 경험하고 이해하려 노력한 것

ㄴ 개선 필요

  • 경청! 경청! 경청!
    • 같은 내용이지만, 표현 방식이나 단어의 이해 정도에 따라 다르게 이해하여 회의가 길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 미래(나와 팀)를 생각한 코드를 작성하기
    • 새로 배운 go 언어로 진행하여 어떻게든 작동하게 만든 코드였다.

ㄴ 다음 목표

  • 같은 파트가 여러 명인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
  • 내가 봐도 이것보다 좋은 코드로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

책 읽기

책 읽기는 분명한 개선이 필요하다. 위 다짐은 작년인 2023년에 작성했다.

책은 시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작가는 책을 쓰기까지 많은 책을 보았고, 작가가 봤던 책들의 작가도 수많은 책과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해요.

이런 지식과 지혜를 몇 시간 만에 얻을 수 있다? 혜자다.

책을 자주 읽는 선배가 해주신 말이다.

개발을 잘해야 해. 잘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해. 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을 시간은 없어 프로젝트 해보거나 새로운 기술을 써보자. 라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변명을 해보자면 책은 읽었을 때 눈에 띄는 효과가 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써보는 것은 눈에 바로 보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시야나 생각에 차이가 꽤나 크게 차이 난다고 느꼈다.

동기부여를 위해 읽은 책이나 강의도 TIL에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선배가 이번 나의 생일 선물로 문학책을 선물해 주셨다.(감사합니다.) 개발 책뿐만 아니라 문학을 읽는 것이 내게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된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아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도 경험할 수 있게 읽었던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주변에 책을 읽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더 재밌는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도 기대가 된다. 우선 나부터 꾸준히 읽으려고 한다.

ㄴ 칭찬

  • 책을 읽기는 한 것
  • 좋았던 경험을 공유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보려고 한 것

ㄴ 개선 필요

  •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이다.
  • 책을 온전히 이해하고 따르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읽으면서 필요한 것을 판단하고 체화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다음 목표

  • 다양하게 읽어보자.
  • 누군가와 같은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을 해보고 싶다.

우아한테크코스 7기

우아한테크코스 7기에 지원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메타인지 키워드를 메인으로, 성장과 회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느꼈다.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홈페이지 인트로에 작성된 내용과 소개된 과정들이 욕심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지원 과정에 투자했고, 지원서나 회고는 정말 솔직하게 작성했다. 해당 과정에 욕심이 난다는 마음, 이전엔 그랬으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프리코스 과정에서 배운 것을 공유하기도 했다. 프리코스 과정 때문에 작성했다기보단, 프리코스 과정 덕분에 더 깊게 고민하고 학습 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지원하고,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고, 리뷰하며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들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우아한테크코스에 합격하는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노력했던 것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종 코딩 테스트는 클린 코드, 테스트 코드, 확장성 등을 고민하며 이상을 바라보다가 모두 구현하지 못한 채로 집에 돌아갔다. 그래도 현실에서는 항상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코드만을 작성할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나는 최종 결과 발표 당일 메일 발송이 3시간이나 지연되어 심장 아픈 3시간을 보냈었다.

운이 좋게 우아한테크코스 7기 백엔드 파트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ㄴ 칭찬

  • 솔직하게 임한 것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것

ㄴ 개선 필요

  • 목표를 위해 밤을 새운 적이 많았다.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건강 관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ㄴ 다음 목표

  • 우아한테크코스의 인재상에 부합할 수 있게 노력하며 나만의 주관을 뚜렷하게 가지는 것

마무리

2024년은 걱정과 도전이 공존한 해였지만, 이를 통해 내면의 힘을 키우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려고 했다. 2025년에는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에 나서며, 배운 것을 나누고 더 나은 개발자가 될 것이다.

함께 학습하거나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피드백 정리

항목내용
칭찬꾸준하게 배운 것을 공유하며, 의식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간 것
블로그 작성 시 단순히 기술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고민이나 생각 흐름을 담으려고 노력한 것
걱정과 불안을 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집중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인식하려고 노력한 것
내게 작업이 할당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기여한 것
다른 파트를 경험하고 이해하려 노력한 것
책을 읽고 기록하며, 이 경험을 나누려고 시도한 것
우아한테크코스 선발 과정에 솔직하게 임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
개선 필요걱정과 불안에 매몰되지 않고 더 명확한(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세울 것
가끔 포스팅의 제목이나 썸네일을 지나치게 많이 고민하는 것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코드 리뷰(소통)를 더욱 친절하고, 상세하게 하는 것
경청! 경청! 경청!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이다.
누군가의 의견을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필요한 것을 판단하고 체화하는 것
목표를 위해 밤을 새운 적이 많았다.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건강 관리할 것
다음 목표아래의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고 지속적으로 목표를 수정해 나가는 것
조금은 더 친절한 사람이 되는 것
새로운 사람들과 지식을 공유해 보는 것
배운 내용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여 학습 효과 극대화하는 것
같은 파트가 여러 명인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싶다.
내가 봐도 지금보다 좋은 코드로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
다양한 주제나 형태로 책을 읽어보고 싶다.
누군가와 같은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을 해보고 싶다.
우아한테크코스의 인재상에 부합할 수 있게 노력하며 나만의 주관을 뚜렷하게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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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질문하고 싶은 개발자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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