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N사 인턴 1차 면접

죠현졍·2022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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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준비 중인 미래의 나를 위해 남기는 글

놀랍게도 이번 인턴 1차 인터뷰 기회를 얻었다.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띠용때용이었다.

그런데 아주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조현정(방년 2N살) - 첫 면접
=> 붙을 가능성 ❌

따라라란....
면접 조밥(조현정 밥좋아해의 줄임말)은 될 가망 없으니까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나 하기로했다.
(김치국은 맛있지만, 마실수록 슬퍼지기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한 뒤 면접을 봤다.
면접 시작 2시간 전에 인데놀 1알 때리고, 준비를 하다가 면접 시간에 면접 줌 방에 들어갔다.

면접마다 다르겠지만, 첫 단추를 잘꽤야 마음이 편하니까! 할 줄 아는게 없는 조현정은 자기소개를 지대 열심히 준비했더랬다…

근데, 자기소개 타임이 없었다 ㅎ....

그렇게 본면접에 냅다 들어갔는데, 바로 첫 질문부터 대답을 못했다. (어어; 처음부터 멘탈이 터졌다는거임)

어버버거리다가, 역시나 적시나 면접을 조졌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울었다. (진짜 조옥팔려서 죽고싶다.)
아니 진짜 정말 이런 내가 싫었는데, 눈물이 도르르르륵 흐르더라????
진짜 내 사회적 체면(없음) 생각해서 참으려했는데 고이다 못해 몇방울이 도르르륽 하고 흘러버렸다...................
그러면서도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웃었음.
진짜 이상한 사람 같았을 것 같다. (맞음)

근데 솔직히 면접관분들이 제일 어이없지 않을까?
별안간 갑자기 우는 면접자…?

끝내고 그냥 다 속상해서 울다가 배고파서 밥먹고 잠들었다.
눈 뜨니까 그냥 냅다 울어버린 내가 넘넘 쪽팔렸다.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아쉬워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내가 너무너무너무 부족하다는게 느껴져서 그냥 나 자신에 대한 조옥팔림? 속상함? 뭐 그런거지...

결과는 주말에야 나오겠지만, 오천퍼센트의 확률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별 생각없다.

이번 면접을 발판삼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미 저질러버린거 어쩌겠음?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된다!!!!

등신이다 아주 그걸 왜우냐;
어류 아후어루어류어류어ㅠ
이게 다 당이 떨어져서 그렇다.
배고파서 오랜만에 초코타르트 먹었다.


오늘의 교훈

맛있더라 타르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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