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퀘스트 방식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작업중인 브랜치에 작업도중 커밋된 메인브랜치를 가져와서 써보고 싶었다. 보고 따라하면서 싱크포크과정까지는 성공했지만 내 작업중인 브랜치와 병합을 해야하는게 맞는지 확신이 안섰고 검색내용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
오류 내보면서 배우는거지! 호기롭게 눌렀던 그 엔터가 나를 이렇게까지 옥죄어올 줄 누가 알았을까... 백업을 한다고 복붙 해놓은 것도 하필 중간 파일이었을 줄이야... 빨갛게 에러메세지를 흘리는 내 노트북을 보고 같이 흐르는 눈물을 막지 못했다... 컨플릭...깃...깃....깃... 키...? 며칠동안 싸웠던 누군가가 생각이 난다..
손가락질 몇번에 컨플릭에서 내 작업코드가 줄줄이 사라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나니 어이가 없더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주마등마냥 medel... urls... view... 하나씩 손인사도 해주며 다 떠나간 후에 남아있는건 멍하니 나를 쳐다보고있는.. 깃 사용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내자신을 발견했다... 분명 위에는 문제를 적기위해 문제라고 적었지만 문제파악을 해볼게 남아있지 않았다..
마음대로 왔다갔다하면서 진행했던 코딩과는 다르게 하나씩 명령어를 입력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이 너무 낯설었다. 에러 메세지를 마주한 후 뭔가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이것저것 시도하지 말았어ㅇ
이라고 쓰고 공부시작이라고 읽자.
후에 있을 브랜치 병합 리벤지를 위해 차근차근 진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