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LG전자, 비타500, SK이노베이션 등의 브랜드 마케팅 기획자가 알려주는 실전 기획 비법
제안서를 작성하고 PT를 준비해야할때가 많아져서 생각해보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기획자의 노트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후기를 읽고서 바아로! 주문해버렸다
오랜만에 책을 읽는거라 금방 지루해지고 또 안읽을 수 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배송이 오자마자 반을 다 읽어버렸다 ㅋ_ㅋ
성공적인 기획자들은 인문적 지식이 풍부하고 나와는 다른게 책을 많이 읽은 똑똑한 사람들이지 하지만 난 그러지 못할거야.. 라는 생각을 저자와 같이 가지고 있었긴하다. 하지만 성실한 기획자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기획서를 잘쓰고 자기만의 사고를 잘표현하고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책을 읽고 어떤게 좋은 기획서인지 판단할 수 있으며, 차별적 전략을 세울수 있는 브리프 작성방법, 실제 적용하여 온에어된 사례들을 살펴볼수 있다고 한다. 다 읽고나면 누가봐도 딱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획서를 작성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마케팅수업을 1학기 수강했던 것 말고는 마케팅을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낯선 용어들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읽어야했다. (끝까지 읽으면서 차근차근 더 정리 해나갈 예정이다)
*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 서로 겹치지 않으면서도 전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것
* AP(Account Planner: 광고전략가): 소비자관점에서 상품을 바라보는 사람
* 헤징전략 : 경쟁사의 신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 우선 몇개 내놓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방어 전략
이 책을 읽는 나는 이미 기획자라고 한다 그러도록 해보죠 우리는 모두 인생의 기획자니까!
'' 현재를 받아들이고 몸부림치며 자신을 이겨나갈때 그 운명을 자신만의 운명으로 창조해낼 수 있다 - 니체''
1부에서는 나쁜기획서를 볼 줄 알아야 좋은 기획서를 판단 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선배나 사수의 좋은 기획서를 카피하고 관찰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무엇이 좋은 기획서인지 판단할 줄 알아야한다.
나쁜기획서 | 좋은 기획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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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주의 OT를 다시 풀어놓은 기획서 | 1. 누가 읽어도 전략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알 수 있는 기획서 |
2. 경쟁 관점이 들어있지 않은 기획서 | 2. MECE하는 기획서 |
3. 광고주의 what?을 그대로 풀어놓은 기획서 | 3. 내가 쓴 기획서가 저절로 외워짐 |
4. 광고주를 가르치거나, 일방적으로 하나의 전략의 주장하는 기획서 | 4.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어떤 기획서를 썼는지 예상이 가능한 기획서 |
5. 광고주의 비즈니스를 CEO관점에서 이해하는것 |
'전략을 짜고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 내가 진짜 이책을 읽는 이유 , 꼭 마케터나 광고관련 일을 하지 않아도 살면서 전략을 짜고 기획하고 작성해야할일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기 떄문에 고민하지 않고 살 수 있었던것 같다.
브리프 : 광고대행사 광고 기획자들이 흔히 쓰는 문서인데 기획자들은 광고주와 협의를 통해 상품의 특징을 파악한 후 일련의 과정을 거쳐 전략을 짜고 이를 문서로 작성한다. 브리프를 작성함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을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수년간 수백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서 만든 SJ브리프를 사례를 통해서 검증해준다.
SJ브리프 8단계
- Campaign Goal : 광고를 통해 얻고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 Market Analysis : 시장은 왜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가
- Target Insight : 소비자는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가
- Principal Competiton : 진짜 경쟁자는 어떤 인식인가
- Target Definition : 그런인식을 하는 소비자를 무엇이라 표현할 것인가
- Winning Strategy : 그런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바꿔줄 것인가
- Consumer Promise : 우리 브랜드가 왜 그렇게 바꿔줄 수 있는가
- Creative Startegy : 어떻게 이를 이슈화 시킬 것인가
마케팅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20가지를 소개해주는데 이해할 수 있었고 꼭 기억해서 나중에 써먹을 수 있는 몇가지만 적어보아야겠다
1️⃣ 대세감 전법, 부분 1위를 전체 1위로 포장하기
이 방법은 대기업이나 브랜드가 이미 많이 알려진 곳에서 사용하는 기법인 것 같다.
2️⃣ 카테고리 대명사화 전법
'토스해~', ' 페브리즈 뿌리자' 등 카테고리로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불리는 것들이 있다. 평소에 서비스 기획을 할때 항상 이런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1번과 마찬기지로 유명한 브랜드에서 가능한 것이라 판단된다. 카테고리 대명사화 기법은 제일 좋은 기법이긴하나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3️⃣ 5가지 행동경제학 대표전법
4️⃣ TPO (time, place, occasion) 전법 : 언제 어디서 어떨때 사용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해줌
5️⃣ 윙크 전법 :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이 브랜드가 왜 이렇게 표현하는지 알고있어! 에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를 브랜드의 팬으로 만드는 전법
6️⃣ 브랜드 존재이유 전법 : WHY - HOW - WHAT 로 왜만드는 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달라질 것이다!
사이먼 시넥 -WHY 로 시작하라 잘 정리되어 있는 링크 : https://brunch.co.kr/@jade/235
사실 이걸! 보려고 이 책을 구매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에 활용하면서 읽어보도록 하겠다
기획서의 앞뒤가 물려있어야한다
위아래 순서가 아닌 내 말의 흐름대로 스토리텔링 하라
잘 작성한 프레젠테이션을 보지않고도 술술 나와야한다.
이책으로 인해서 관심분야에 책을 읽는게 재미있어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 몇권을 더 구매했다. 올해 안에 읽어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