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차] git revert

h-a-n-a·2023년 8월 24일

💫Ed Sheeran

목록 보기
15/24

오늘은 git의 무서움과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은 자의 회고록이다.
시작은 너무 사소했다. 그냥 웹폰트를 추가하고 싶었을뿐이고...

10AM

웹폰트 추가

여담이지만 그냥 너무 귀여워서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
원래 기존에 쓰던 폰트 하나로만 사이트 내 글꼴 유지하려고 했는데,
밋밋한 거 같아서 폰트를 하나 추가하기로 했다.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든다!!!!!!!>,<

fonts 폴더에 웹폰트를 다운받은 뒤 글로벌 스타일에서 폰트 이름을 정해주고,

//src/styles/globalStyle.ts
import { css } from '@emotion/react';
import emotionReset from 'emotion-reset';

const GlobalStyle = css`
  ${emotionReset}
  @font-face {
    font-family: 'myFont';
    src: url('/fonts/NanumBarunGothic.woff2');
  }
  @font-face {
    font-family: 'tikiFont';
    src: url('/fonts/TiquiTaca-Regular.woff2');
  }
export default GlobalStyle;
//내가 폰트 사용할 컴포넌트
const SignInContainer = styled.div`
  height: 80vh;
  width: 100%;
  padding: 15rem;
  display: flex;
  justify-content: center;
  gap: 2rem;
  font-family: 'tikiFont';
`;


Login 글씨 너무 귀엽다아...지구 뿌셔뿌셔!!!!

10:30AM

위의 내용을 쓰고 신나게 웹폰트 추가한 내용만 소소하게 커밋을 작성했다. 그런데 실수로 지금까지 커밋하지 않았던 모든 파일까지 웹폰트 커밋내역과 함께 커밋해버린걸 발견했다. 아직 푸쉬는 안했기에 예전에 학원에서 커밋취소하는 걸 배웠던 것 같아 구글링하다가 git revert 를 발견했다.

아 그럼 커밋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는거군! 하고 간단히 생각했다.아니야 이 바보야!!!!! git revert를 쓰려면 커밋ID 를 작성해야했는데, 혹시 모르니 보험용으로 내가 돌아가려는 것보다 한단계 더 이전의 커밋ID를 작성했다. 실로 엄청난 짓을 저질러버렸다. 진작에 미리미리 커밋을 해놓지 않은탓에, 두단계 전일뿐일지라도 너~무 많은 파일들의 코드가 과거로 돌아갔기에...너무 많은 에러때문에 사이트가 열리지도 않았다.

11AM

이때까지만 해도 이전 코드들이 깃헙에는 남아있었지만 그 많은 걸 복붙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당황한나머지 결국 reset을 해서 다시 전으로 가주세요! 라고 했다. 그래서는 안됐다...
멈춰!! 바보야 그 당시의 나는 커밋을 안해놓은 상태였따고1!!!!

reset의 문제점은 아예 시간여행을 해서 돌아간다는건데,
내가 웹폰트 커밋할 때 아직 커밋안했던 파일이 38개~40개 정도 되었기에, 결국 그 많은 파일들이 사라진 거였다. 원격저장소에도 내 로컬에도 깔-끔히 없어졌다.

5PM

주저앉은 멘탈을 부여잡고 겨우겨우 이전상태와 비슷하게 복구를 했다.
복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이전 코드가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었다!!!
이전에 했던 구글링을 다시 하고 있고, 공식문서를 다시 공부했다.
그리고 좀 형태 잡았다 싶으면 바로바로 커밋을 날렸다.
아주 영롱하게 빛나는 나의 8월 23일 잔디ㅎㅎㅎ

복구하면서 너무 속상하기도 했고, 짜증도 났지만 커밋과 명령어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오히려 복구하면서 다시 공부하다보니 더 좋은 코드...가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시 흐름을 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살면서 절대 절대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참고사이트:reset과 revert 알고 사용하기by njs04210

profile
하루하루가 연습이니 내일은 더 강해질 겁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