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우아콘 사이트: https://2025.woowacon.com/
다녀온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짧게나마 기록을 남겨보고자 우아콘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
우아콘은 10월 28일 화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아쉽게도 회사에서 기술 컨퍼런스에 대한 별도의 지원은 없어 소중한 월차를 사용해 다녀왔다 🥹
지난 몇 년 동안 우아콘 신청은 꾸준히 했었지만, 한 번도 당첨되지 않았었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당첨돼서 정말 기뻤다. 특히 안드로이드 관련 세션이 많이 보여서 더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
위처럼 사전에 미리 관심 있는 세션을 저장해둘 수 있다는 점이 편해서 좋았다.


나는 첫 번째 발표 시작 전인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홀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사전에 받은 QR 코드로 이름표를 먼저 출력하고, 바로 옆에서 텀블러와 티셔츠를 받았다. 티셔츠도 당연히 모두에게 주는 거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것도 선착순 증정이었다! 다만 티셔츠가 XL라 조금 아쉬웠다.
각 세션은 40분씩 진행되고, 쉬는 시간은 20분 정도였다. 점심시간은 1시간 20분이라 스타필드 지하까지 내려가 식사하기에 시간이 딱 맞았다. 마침 지인분도 우아콘에 참여한다고 하셔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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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으로 들었던 세션이다. 안 그래도 KMP/CMP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고, 간단하게 샘플 프로젝트를 실행해본 경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관심이 갔던 주제였다.
세션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크로스플랫폼이라는 영역 안에서 결국 개발자들이 고민하게 되는 지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또한 기존 네이티브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크로스플랫폼으로 확장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도 더 커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코틀린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가지고 있던 문제를 논의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또 한 번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 Q&A 시간엔 아래처럼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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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과정에 한 번이라도 참여해본 개발자라면, 이 주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 역시 우아콘에 참여하기 직전까지 회사에서 QA 대응을 계속하고 있던 상황이라, 이 세션이 더욱 와닿았다.
현장에서도 인기가 상당했던 세션이었는데, 참여 인원이 많아 아쉽게도 듣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 세션을 들으면서 “언젠가는 나도 이런 QA 지원 툴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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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실무에서 나는 디자이너와의 소통을 통해, 디자인 의도를 최대한 그대로 프로덕트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세션을 보면서 반성을 했다.
텍스트의 1px 차이까지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구조를 분석하고, 어떤 플랫폼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 자체가 정말 인상 깊었다.
세션 이후 회사에 출근해서 팀 내 디자이너분께 이런 내용의 세션이 있었다고 공유드렸는데, 해당 발표에 대해 굉장히 인상깊어하신 것 같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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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션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실무에 적용하기는 어렵더라도, 아이디어 곳간(?)을 채워주는 데에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처럼 AI 툴을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이런 아이디어들이 AI 활용도를 크게 높여주는 것 같다.
현재는 모든 세션이 우아한테크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다. 나도 당일에 시간 관계상 듣지 못한 세션들이 있어서, 다시 하나씩 찾아보며 들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