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Sunday Afternoon

Hyeseong·2021년 6월 14일
0

C&S

목록 보기
5/6

일한다고 생각하면 사람의 의욕이 한 없이 떨어지긴 하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하는 일은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진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좋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다음주 금요일까지 마쳐야 할 프로젝트의 성과를 빨리 내고 싶은 생각에 조급한 느낌이 들고 그리고 주말을 뭔가 알차게 보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ㅋㅋㅋㅋ

6시부터 일어나라고 칭얼대던 녀석의 콜링을 가볍게 무시하고 9시에 일어나 산뜻한 샤워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삼시세끼는 챙겨먹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였는 만큼 모닝은 two boiled egges를 먹었다. 중간에 목 막혀 요단강 건널뻔 했다....

일단 오전은 서울시 교육청 산하 강남구청 도서관으로 향하였다. 날씨가 저어어어어어엉말~ 너너어ㅇ어어ㅓ어엉어ㅓ어우무 좋아서 하마트면 기절 할 뻔 했다.

폭염영향이 관심병사 단계일 정도로 도서관 가는길이 따듯하다 못해 피부가 따가웠다. 어쨋든 중요한건 필요한 책을 고른다고 쏠쏠하게 시간을 보내고 지하철 안에서 책을 본다고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2차례 호선을 바꿔 타는 난리 부루스를 쳐서 생각보다 늦게 회사에 올 수 있었다. 삼시seki중 2끼는 회사 1층의 편의점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사서 후다닥 올라와서 해결했다.
오래간만에 풀을 먹어서 그동안 탄수화물의 늪에서 영향 불균형으로 허우적 대던 나에게 한가닥 비타민 ABCDEFG~Z까지 채워주는 느낌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나만 있을 줄 알았던 사무실에는 다른 분이 계셔서 조신하게 일을 했다. 사무실 들어와서 짱 좋았던 것은 가습기에서 뿜어내는 신선함과 에어컨의 2단 콤보로 시~~워한 냉장고 안에 있는 기분이 들어서 매우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profile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 보다 내일...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