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사 합격이라는 달달한 선물을 얻게되어 쓰는 회고록이다.
올해 7월부로 퇴사 후 쉬었음 청년이 된 후 어떤걸 해볼까 고민했을때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정보처리 기사 취득하기 였다.
2년 11개월 동안 다니다가 자유의 도비가 된 사람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게 자격증 따기라니 조금 아이러니 하지만 하고 싶은게 생기면 실행력은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기에 바로 3회차 기사 필기 접수하러 Qnet 사이트에 뛰어갔다.
19년도에 화공기사 이후에 오랜만에 방문한 Qnet이라 조금 해매면서 접수를 시도했는데 이미 정기 접수는 지난지 오래였고 다행히 나 같은 늦장러들을 위해 빈 자리 접수를 받고 있어서 막차로 신청을 완료했다.
일주일 기간으로 촉박하게 준비를 했다. 이전에 기사 시험을 준비해본 경험이 있으니 당연히 시작은 주구장창 기출 문제를 파면서 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맞춘다 사이트로 CBT 형식 시험을 대비했다. 기존 CBT 사이트는 UI도 보기 불편하고 해설도 별도로 찾아봐야해서 맞춘다 사이트 3일 체험으로 편하게 공부했다.
백지 상태인 내 머리에 가장 도움된 것은 문제 마다 나오는 개념들이 파편화되지 않고 그룹화되어 저장되도록 학습했다.
주로 노트 앱으로 Obsidian을 사용하고 있는데, Obsidian의 canverse를 활용하여 기출문제를 풀고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용어를 카드 형식으로 적고 연관되는 개념들을 그룹화하거나 화살표로 연관지었다. 이 canver는 시험 전 날과 당일 날 개념 훑을 때도 아주 유용했다!!


넉넉하게 3주 정도 시험대비를 했다.
최근 실기 시험 후기를 분석해봤을때 실기 프로그래밍 문제로 계산 문제 및 손 코딩 같은 문제들이 킬러 문항으로 많이 나와서 해당 부분 대비를 50% 나머지 분야 대비 50% 비중으로 대비했다.
실기 시험은 이전에 전공 시험처럼 답안지를 자필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형식이길래 ebook 문제집이 편리할 것 같아 시나공 실기 기출 문제집을 구매하여 공부했다.
해설 강의도 별도로 유튜브로 제공하는데 2024년도 기출문제 해설부터 개념 문제가 출제될 경우 관련 개념을 같이 정리해줘서 아주 유용했다!!

실기 시험인 경우 프로그래밍 문제 / 그 외 분야로 나눠서 오답노트 정리를 했다. 프로그래밍 문제 외 분야는 필기 시험처럼 개념 정리를 Obsidian canverse로 그룹화 하면서 암기했다.

손 코딩 문항은 내 머릿속이 디버거다 생각하고 한 줄씩 실행해가며 이해 안 가는 함수 및 메서드는 따로 정리했다. 복잡한 재귀나 상속 문제는 IDE로 실행해가며 실행 과정을 머리 속에 익혔다.
계산 문제로 많이 나오는 네트워크 서브네팅, 페이지 교체 알고리즘, 프로세스 스케쥴링 문제는 AI한테 기출문제 별도로 요청해서 문항별로 다 풀 수 있도록 대비했다. (하지만.. 3회차 실기에는 출제되지 않았다 🥲)
내 자격증 학습 메이트였던 notebook LM ,,,
정보처리기사 자료는 인터넷 상에 많이 나와있어 시중 자료들을 notebook LM에게 출처로 입력했고, 시나공에 올라와있는 필수 정리집 이런 자료들을 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를 준비했다.
나의 정처기 Notebook LM
나에게 도움되었던 방법을 몇개 공유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기출문제를 냅다 풀다보면 초반에는 문제에 나오는 용어나 개념도 모르겠고 해설도 뭐라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올텐데 그때 나의 notebook LM에게 질문하다보니 질문자체도 좋은 학습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나의 작은 2025년 회고이자 자랑글이자 학습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적기 시작했는데 AI랑 시험대비하는 걸 정말 정말 추천하는 바이다.
특히 notebook LM은 학습 메이트로 정말 효율적인 도구인것 같다. 스터디나 시험 준비를 할때 친구와 모르는걸 의논하다가 나도 모르게 생각 정리가 된 경험이 있을텐데, 그 과정을 똑똑이 친구와 핑퐁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일기에 가까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