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캐롤 드웩 심리학 교수는 마인드셋을 통해서 두개의 믿음을 가질수 있다고 했고, 각각 고정형 마인드셋과 성장형 마인드셋이라고 한다.
고정형 마인드셋과 성장형 마인드셋중 어떤 걸 갖고있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가 달라지는데,
고정형 마인드셋은 잘 하는것만 계속하려하고 새로운 경험은 피하는 등 굉장히 비관적인 마인드를 갖는것이고,
성장형 마인드셋은 새로운 경험을 기회로 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패하더라도 낙관하지않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있다.
성장형 마인드셋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실수에 쉽게 비관하지않고 자신의 능력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다. 실패를 기회로 삼고, 피드백은 바로 수용하며 앞으로 더 나아간다.
이 사고방식의 유무를 통해서 목표를 성취하는데에 있어 굉장히 큰 차이가 난다.
고정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성장하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무르거나 오히려 퇴화하는 반면,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노력하여 결국엔 목표까지 성취해낸다.
나는 개발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고정형 마인드셋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재능으로 성공했구나.", "나는 안되겠지."라는 생각이 항상 깔려있었고 새로운 경험 자체를 싫어했다.
내가 저걸 잘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하고싶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개발을 접한 이후로는 더 성장하고싶었고 나는 더 성장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생겼었다. 누군가는 개발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했지만 나는 공부가 이렇게 재밌다는걸 개발을 하면서 느꼈다.
나와 잘맞고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저절로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게됐다.
메타인지는 자기자신의 잘하는 부분만 보려하는 것이 아닌 단점까지도 인지하고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나아가는 것이다.
메타인지에 대해 연구하시는 리사 손 심리학과 교수는 대학교 4학년때, 메타인지 책에서
메타인지란?
1.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
2. 스스로를 믿는 능력
3. 나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인정하는 것
라고 쓰여있는것을 보았다고 한다.
메타인지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지 절대로 급하게 공부하는것을 뜻하는게 아니다.
꾸준히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하는것이 진정한 메타인지이다.
사람의 뇌는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있다고 한다.
나는 그걸 23살이 되어서야 몸소 느꼈다.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에 내가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시간이 가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는 누구보다 성장할수있겠다는걸 알았다.
그동안 해왔던 다른 일들과는 다르게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목표를 이룰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믿고있다.
나를 믿게 되는 순간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게된다.
성장형 마인드셋과 메타인지를 갖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갖게 된 이후로는 공부하는게 즐겁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