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5주차 개발 회고록

The Web On Everything·2023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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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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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간 바쁜 일정의 연속이었다.
할 일은 많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나는 초기화 되어가고 있다.

그 동안 챙기지 못했던 사랑하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챙기고 있는 중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좋고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한 동안 내게 없었던 감정들이 살아나며 다시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9월 중하순부터 폭넓게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알고 있었지만 세상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좁아서 너무 소름돋았다. 끊고 싶은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져 있었다. 괜찮은 척 했지만 내면에서는 폭풍이 휘몰아쳤다.

심연의 나를 끌어내주신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도움을 받고 있고 선택지에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되었지만 그렇기에 얻은 것도 있다.
이 선택이 올바른 선택인지 모르겠지만 믿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노력할 것이다.
몇 몇의 지인분들은 나를 기다리겠다고 하셨지만 함께 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친분으로도 같이 오랜기간 함께하기도 했고...
두렵기도 하고 험난하겠지만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것들을 시작하는 중이다.
그 중 하나를 진행하는데 함께 하고 싶은 분께 용기내어 연락했지만 합류할 수 없으시다고 했다.
조금만 더 일찍 연락했으면 달라졌을까.
언제든지 열려 있으니 연락달라고 했다.
먼저 연락을 해서 진심을 전했기 때문에 후회는 덜 하겠지만 마음이 아프다.
아쉽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근래 한 두달 전부터 안나던 코피도 흐르고 위염도 생겨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기관지도 좋지 않아서 더 바빠지기전에 독감주사도 맞을 예정이다.
생활패턴을 맞추려고 규칙적인 생활도 꾸준히 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다른 새로운 경험들을 해야해서 매우 긴장된다. 그러나 내 자신을 믿기로 했다.
계속 바쁜 일정의 나날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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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오류를 만날까?! 널 만나러 가는 길~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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