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작들을 하다보니 생활패턴을 잘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긴장을 심하게 한 탓인지 한숨도 못잤다. 속도 좋지 않았고 빠듯한 일정에 피곤했다.
역시나 이번주도 새삼 세상이 좁다고 한 번 더 느끼며 남들이 보기에는 평온해보였겠지만 내면에서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계획되어 있던 독감예방주사도 접종하고 피검사 결과도 확인했다. 건강관리를 열심히 한 노력때문인지 수치가 100이상 낮아지며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으로 좋아져 먹고 있던 약을 의사선생님 동의하에 끊어보기로 했다.
한달 반동안 식단,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술 약속, 카페인, 건강에 도움이 안되는 것들은 모두 끊고 스트레스관리와 수면에 집중했다. 근데 인간을 못 끊었...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최근 일주일에는 다시 카페인 섭취를 시작했다... 연말이라 약속도 많아지고 있어 고민이다...
바쁜 일정들 속에서 개발 미션을 병행하기는 쉽지 않았다. 긴장으로 잠 못이룬 새벽에 테스트를 했지만 음...
이번 주도 병행을 해야하는데 갈수록 미션이 어려워지고 있다.
오랜만에 프로젝트에서 gitlab을 사용중이다. github와 비교했을때 gitlab은 무제한의 private repository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기업에서 gitlab을 사용하는 곳들도 있는데 데이터 보안 문제로 인한 이점이 있다고 한다.
개발을 하면서 이번 주에도 많은 오류들을 경험했다. 물론 오류들은 모두 해결했다.
시도하면서 실패 경험과 성공 경험들을 개발일지 기록 외에도 매일 동료들과도 공유하고 있다.
다음 주도 바쁘겠지만 그만큼 한 걸음 성장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