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 정책때문에 프론트와 백엔드에서 이중으로 크롤링하고 있다. 백엔드에서 크롤링 한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하는 오류시 프론트에서 불러와서 해당 부분을 보여줄수 있도록 했다.
프론트에서는 cors 정책과 json에서 상세이미지는 이미지 파일이 아닌 링크라 링크에 연결되어 있는 그 안에 데이터를 가져와야 하는데 브라우저에 브라우저를 띄워 크롤링 해오는 사이트에서 렌더링이 된 후 파싱해서 불러오고 있고 백엔드에서는 렌더링이 되기 전 코드를 불러오는데 데이터들의 키 값이 달라 코드를 여러 번 재엎게 되었다.
서버에서 트래픽과 로그를 수집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우리 쪽 ip 접속 경로를 막아놓은 듯하다. 크롬 모바일 환경도 차단되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있다.
cors 정책과 우회방법을 시도하다보니 코드를 다 뒤엎어야 했다. 데이터도 광범위해서 기간도 길어지고 진척이 되질 않으니 조금씩 서로 지치기 시작했는데 서로 괜찮냐고 지치지 말라고 방법을 같이 다시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긴 회의와 각자 파트에서 일들이 많은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보니 다시 코드를 보게 된다.
갑자기 소통하는 과정 중에 크롤링 해오는 사이트에서 유저가 클릭하거나 터치시 좌표를 계산해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라고 하는데 번역도 해야하고 반응형이면 좌표가 틀어져서 클릭이나 터치가 되지 않는 현상도 있을 것이라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일단 모바일에서 테스트시 특정 부분이 막혀서 기존 방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요즘 바빠서 운동도 줄이고(?) 줄였던 당과 탄수화물,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
지인들이 걱정된다고 했다.
3월에 만나고 이번에 두 번째로 만난 분이 나더러 T같다고 했다. 무슨 의미냐고 했더니 본인이 T이고 나더러 시니컬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있는데 좋은 의미라고 했다. F가 90%가 넘어서 T가 되고 싶었는데 좋아해야 하나?!
헤어지고 지인들과 만나서 물어봤다. 일에 대해 냉철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도 있다고 했다. 모두에게 친절하고 배려해주지만 표정변화나 감정기복이 없고 차분하고 시니컬해서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였다고 한다.
그치만 나이, 성별 불문하고 다들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주변인들에게 전해들었다. 사적으로는 커피타임도 잘 안 내주긴 하는데 사실 이런 이미지가 불편하지도 않고 아쉬울게 없어 아쉬운 이야기도 안한다.
가끔 뒤에서 챙겨주거나 장문 톡을 보낼 때가 있는데 나로 인해 감동받았다고 그래서 F인걸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히라도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까지 나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고 시간을 내서라도 오겠다는 거 듣고 기겁했다. 그 사람들이 못 오는 거 확인하고 갈 수 있다고 한 거 였는데... 그리고 날 원픽으로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