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 부터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였다.
어느날은 아나운서가 되고싶었고 어느날은 연예인이 되고싶었고 또 어느날은 멋진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이렇게 꿈 많던 어린이는 현실과 타협하기 시작했고, 나는 결국 그냥 그저 그런 어른으로 자라났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 나에게 꿈이 하나 있었다.
일찌감찌 컴퓨터를 접해 컴퓨터를 배우고, 게임을 접해 게임을 시작했다.
이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들은 얼마나 대단할까? 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고
막연하게 게임 개발자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생각만했지 실천을 하지 않았던 나는, 현재 이도저도 아닌 직장인이다.
[과거의 나]
대학은 컴퓨터 관련해서 정보보안학과를 나왔지만, 2년제이기도 하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1학년을 마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해야했다. 그로 인해 2학년때 배우는 중요한 과목을 듣지 못하고 어찌저찌 졸업은 했으나 배움은 이어지지 못했고, 현재까지도 게임을 즐기기만 할 뿐 일-집-일-집 반복되는 환경에서 개발을 공부해보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무료한 삶을 지내던 와중 나에게 눈에 띄인 광고하나,
비전공자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부트캠프광고 다시금 내 안에 작은 불씨가 타올랐고
어떤 과목이 있는지 찬찬히 살폈다.
그중에서 눈에 띄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스쿨 해당 단어를 들어는 봤으나 정확하게 어떤 업무를 주로 하는지 전혀 모르고있었으나, 강의 신청전에 많은 자료들을 찾아봤고 그로 인해 나는 백엔드를 선택하였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내가 백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1. 내가 게임개발을 꿈꿨을 때도 관심있는 분야는 서버, 데이터베이스 쪽이였다.
2. 나는 디자인에 약하다.
3.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어떤것을 할 지 2주간 고민한 끝에 백엔드가 더 끌렸다.
나는 올해로 만30살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정말 이걸로 만족할 것이냐고
나는 말했다. 만족했다. 그치만 어느순간 나의 무능함을 알게되었고, 또 나라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찾고싶어졌다고, 내가 정말 개발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지 알고싶어졌다고
올해로 만 30살이 된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라는 무서운 앞날이 가득하지만.
나는 다시 한번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