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

현진·2022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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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모드를 켜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현진, 김시온, 유찬희로 이루어진 야자(야간자율학습)팀입니다.

MOZI는 할 일 관리 서비스입니다.

모지 -> MOZI

생산성 분야에서 유명한 책인 David Allen의 Getting Things Done이라는 책에서 사람들은 무엇이든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을 할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하기위해 할 일을 기록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MOZI에서는 사람들이 할 일을 관리하는 방식에 집중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97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람들이 할 일을 관리하는 방식을 조사했습니다.

먼저 주로 어떤 것을 메모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정 관리를 하기위해 메모를 작성하고 있었고 장보기 목록,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계정 비밀번호 저장, 맛집 리스트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를 그룹화해서 분류해보면 시간에 관한 메모, 장소에 관한 메모, 시간과 장소모두 관련된 메모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시간과 장소라는 키워드에 주목해봤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할 일 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정해진 시간에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또한 정해진 장소에서 어떤 할 일을 해야하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줄 수 있어야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할 일을 하기위해 알림 기능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해야하는 일을 확인하려면 지도에 할 일을 표시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 두가지 기능을 핵심으로하여 MOZI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에서 시간과 장소에 집중하여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저희가 고려한 시간 부분입니다.

"할 일을 메모해뒀지만 잊어버린 경험이 있으신가요?"라는 설문에 72%의 사람들이 할 일을 메모해뒀지만 까먹은 경험이 있다고 답변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각의 할 일에 대한 알림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할 일에 대해서 알림 시간DeadLine을 설정하여 알림이 와야하는 시간과 할 일을 끝내야하는 날짜를 설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설정한 시간을 바탕으로 캘린더에 시각화해서 보여주고 그 시간이 되면 정해진 내용으로 알림이 오도록 했습니다.

다음으로 할 일을 지도에 등록할 때 고려한 부분입니다.
할 일을 지도에서 클릭을 통해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또한 알림을 받을 범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서 원하는 범위 내부에서만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지도에서 검색을 할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해당 검색 기록은 저장되어 추후에 그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소와 관련하여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추천되는 장소는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유동인구가 많은 유명한 장소입니다.
사용자는 여행이나 맛집 탐방을 진행할때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유명한 장소를 쉽게 찾아 할 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각각의 할 일에 대하여 알림을 받고 싶은 조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간 알림이나 장소 알림 중 원하는 알림만 받을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 모두 만족하는 조건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MOZI와 같은 할 일 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접근가능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밖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는 중에도 접근가능해야하고, 업무중에 데스크탑에서도 접근할 수 있어야합니다. 심지어는 비행기와 같이 네트워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접근할 수 있어야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MOZI를 어디서든지 접근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두가지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첫째로 어떤 기기에서도 접근 가능해야한다.
둘째로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려면 안드로이드와 iOS, 즉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개발해야하며, 웹도 만들어야합니다.

모든 플랫폼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는 없기에 코드를 한번 작성하고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바로 PWA를 활용하는 것 입니다.

웹과 네이티브 앱을 각각 개발하는 대신에 웹의 장점을 극대화한 PWA를 활용하였습니다.

PWA는 웹에서 네이티브 앱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웹에서 설치가능하도록 할 수 있어서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핸드폰이나 데스트탑에 바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려한 사항은 오프라인 지원입니다.
PWA도 웹이기 때문에 웹의 한계에 종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웹의 한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서버가 연결되어있어야만 동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수정하려면 서버에 요청을 해야합니다.

네트워크의 연결이 끊어진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네트워크라는 한계에 종속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브라우저에 존재하는 데이터베이스인 IndexedDB를 데이터 통신의 기점으로 사용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유저의 모든 상호작용이 IndexedDB에 저장이되고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있으면 서버에 바로 동기화 시킵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졌을 경우에는 네트워크 연결이 다시 이루어졌을 때 브라우저의 Sync Manager가 네트워크 연결을 감지하고 사용자가 오프라인에서 했던 작업들을 서버에 동기화 시킵니다.

이를 백그라운드 동기화라고 합니다. 백그라운드 동기화를 통해 기존 웹의 한계를 넘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네트워크 연결과 관계없이 웹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했던 작업들이 온라인에 잘 동기화되었는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겪었던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여러 플랫폼을 지원해야하는 문제를 PWA를 사용하여 코드를 한번 작성하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해야하는 문제를 백그라운드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여 해결했습니다.

할 일 관리 서비스는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MOZI에서는 브라우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백그라운드 동기화를 통한 오프라인 기능과 알림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할 일관리를 시간과 장소에 특정해 접근했다는점,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점이 저희가 진행한 프로젝트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David Allen의 인용문을 확장하면, 사람들은 무엇이든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을 어디에서나, 언제나 할 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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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unjinlee.com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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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Cute Moz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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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와! 정말. 멋ㅈㅕ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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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wow amazing awesome MOZ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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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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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7일

오왕
잘보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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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꼭 잘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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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

"이..이게 모지?" 하고 봤는데 정말 알찬 서비스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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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안녕하세요 어디서나 언제나 할일을 도와주는 모지.. 잘 봤습니다. 3명이서 6개월간 개발하신건가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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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1. 매우 특이한 프로그램이군요.
  2.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3. 저는 공장 매니저로 일하다보니, 고쳐야 하는것들이 많을때도 있고 작고 큰 문제들이 있어서
    일일히 쓰기가 애매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캘린더에 스케줄 써서 하는 기능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복잡하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쓰는 경우가 없다보니 쓰는 시간과 세팅 하는 과정이 매우 걸릴때가 많아서 한번쯤은 그냥 버튼 하나 눌러서 바로 기록하면 좋겠더군요.

갤럭시 노트 8이 있을때 삼성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지금은 안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사용하다보니, 펜이랑 가지고 다니기 어려워 더이상 사용을 안하고, 2째로는, 삼성 노트가 예전에는 간단하게 쓸수있는 장점과 갤럭시 기기끼리 연결이 되어 편리한점이 있었지만, 변화한것이 많아서 지금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네요.

가끔 필요할때, 체크 박스 써서 할때가 있지만, 지금은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크더군요.

지금은 간단한 작업만 할수있겠지만, 사진과, 체크박스만 해도 편리하겠더군요.
예를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커노트(Sticky Note) 처럼요.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커노트를 좋아하지만, 간단한 위젯이나, 앱에 들어가서 일일히 기록하는게 귀찮더군요.

플러스 버튼만 하나만 해서 바로 기록하면 좋겠네요.

물론 다른 캘린더 또한 그러한 기능이있지만, 어째서인지 불편한 느낌이 많이들더군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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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와 정말 사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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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6일

Awww. Nice like retro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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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6일

PWA도 알게되고 영감많이 받습니다 👍
시스템 설계도가 가독성이 너무 좋아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직접 제작하셨나요? 아니면 툴을 사용하신건가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