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차럼 12기를 돌아보며 - 지원편

hyun·2024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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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멋쟁이사자처럼 12th 해커톤이 끝났다!
나는 프론트엔드 담당으로 참가를 했고, 여러모로 동아리 입문~해커톤 참여까지의 여정이 큰 영향으로 남아, 기록으로 남기고자한다.

왜 하필 '멋쟁이사자처럼' 였을까?

2024년도 기준으로 컴퓨터공학부 2학년에 재학중인 나는 작년까지만해도 개발 동아라에 들어갔다거나, 프로젝트에 참가해봤다던가... 이런 것들이 전무한 상태였다. 1학년때는 학과 공부에 집중했고 여전히 개발에 있어서는 갈피를 못 잡는 상태였다. 1학년 교육과정에 들어가있는 c와 java는 솔직히 말해 재미가 없었다!
백엔드에는 큰 관심을 붙이진 못했으나 UI, UX에는 꾸준한 관심이 있었고,

관심 가는 걸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개발동아리를 들어가고자 여러가지 정보를 탐색하던 중, 다음과 같은 이유를 꼭 맞는 동아리를 발견했다.

1. 연합동아리 특성상, 같은 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랑 네크워킹 가능

2. 아이디어톤, 해커톤 등 구미가 당기는 행사가 다양하게 있음

3. 내가 원하는 프론트엔드 파트가 있음

그렇게 '건국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 12기'에 지원하게 되었다.

면접... not easy...

말했듯이 제대로된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이라던가, 어디 개발동아리 들어가서 협업경험이 있다던가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보여줄 수 있었던 건 다음과 같았다.

개발동아리는 '아니지만' 글쓰기 소모임을 운영하며 겪었던 소통 경험, 평소 가지고 있던 프론트엔드적 관점 및 철학, 마지막으로 본 동아리 활동을 잘 이해하고 있고 나는 그 속에서 성장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잘 녹여내고자 노력했다.

실제로도 의도한 바를 나쁘지않게 잘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음, 이부분은 해커톤을 끝내고 나서 보니 조금 수정 및 추가되어야할 거 같다. 참신한 아이디어 부분은 아마도 화려한 인터랙티브 디자인, 모션그래픽 정도를 염두에 두고 쓴 거 같다. 하지만 막상 해커톤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건 후에 수정해도 무너지지않게 초반 구조 잘 짜기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화려함은 담백하고 정교한 구조위에 쌓여 올라간다. 역시 뭐든지 기본이 튼튼해야한다.

각설, 열심히 준비한 면접은 나쁘지 않았다. 덕분에 합격했고, 그 이후의 여정은 다음 편에서 이어서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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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지망, React 공부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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