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키메데스 - 우주를 채울 모래알의 수?

i33W·2022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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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B.C. 287?~B.C. 212)는 뉴턴, 가우스와 함께 3대 수학자로 불린다.

그의 논문 중 모래알을 세는 사람(그리스어: Αρχιμήδης Ψαµµίτης, 아르키메데스 모래알)에서 우주를 가득채울 모래알의 수를 계산하다가 지수 개념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재밌다🤗🤗

아르키메데스 wiki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A5%B4%ED%82%A4%EB%A9%94%EB%8D%B0%EC%8A%A4
모래알을 세는 사람 wiki
https://ko.wikipedia.org/wiki/%EB%AA%A8%EB%9E%98%EC%95%8C%EC%9D%84_%EC%84%B8%EB%8A%94_%EC%82%AC%EB%9E%8C

겔론 국왕께, 많은 사람들은 모래알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무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라쿠사나 시실리아 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 더 나아가 우주 전체를 모래알로 채운다고 하더라도 셀 수 있다. 수가 많다고 무한이라고 하는 것은 큰 수에 대해 아직 이름을 붙일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당히 수를 부를 방법만 안다면 땅 전체의 무게나 제 아무리 깊은 바다의 깊이, 또는 가장 높은 산의 높이도 측정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적당한 단위로 묶어서 센다면 그의 곱셈을 통해 제아무리 많은 모래알의 개수도 신속하게 셈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독자 여러분이 인정할 수 있도록 기하학으로 증명하려 한다. 큰 수를 부르는 방법은 일전에 내가 제우시푸스에게 제시하였던 방법을 따를 것이다. 이 방법에 의하면 지구 전체를 채울 모래알의 수 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를 채울 모래알의 수도 계산할 수 있다.[5]
— Archimedis Syracusani Arenarius & Dimensio Circ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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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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