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목요일 면접 볼 기회가 생겼다. 🤭 일주일하고 이틀정도 남았는데, 첫 면접이다 보니 너무 떨린다 ㅠㅠ.. 면접 준비를 해본 적이 없었던 터라 나의 현주소와 극복하기 위한 방법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판단했다.
현재 부족한 점을 내가 생각한 중요도 기준으로 해결 방안을 계획해보았다.
면접 자체가 처음이라 흐름이 어떤지 모름
-> 지원한 기업 면접 후기를 먼저 찾아본 후, 흐름에 맞춰 준비
CS 지식, 프론트엔드 직무 지식
-> 좀만 구글링 해보면 기술 면접 질문 리스트 많이 찾을 수 있음
-> 시간이 없는 나, 아묻따 외우자! 단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이 있다면 같이 보면서 외우자
발표, 면접 혹은 낯선 사람과의 대화 등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처해졌을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
-> 면접 스터디를 통해 모의면접을 보며 최대한 많이 말하는 연습을 하자
-> 시간되는 주변 친구들한테 부탁해 말하는 연습 많이 하기
-> 떨리고 버벅대고 말을 잘못하더라도 모의면접임을 되새기며 자책하지 않기 (마인드 컨트롤)
되돌아보니 많이 부족해보이는 자소서
-> 이미 제출한 자소서다. 부족해보여도 소용이 없다는 걸 상기하자.
-> 부족해 보이는 내용은 면접에서 잘 얘기할 수 있도록 정리해놓기
면접 볼 회사의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가리지 않고 후기를 죄다 찾아보았고 프론트엔드 기술 면접 후기도 같이 찾아보며 질문 리스트를 정리했다. 적어도 여기에 적힌 질문은 다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자.
최상의 면접 흐름은 나의 경험을 압축해놓은 1분 자기소개 -> 1분 자기소개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의 질문 얻어냄 -> 나의 의도와 벗어나도 다시 1분 자기소개에서 얘기한 경험으로 돌아오게 함
으로 파악된다. 즉, 면접자가 면접관으로부터 원하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주도하면 긍정적인 성과를 얻는 거 같다. 면접왕 이형_1분 자기소개, 면접 바이블 책을 통해 1분 자기소개를 준비했다.
면접 안내 메일 받은 날 바로 면접 스터디에 들어갔다. 모르는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나는 떨렸지만, 스터디원 = 면접관이다 라는 생각으로 해내고있다. 오늘은 1분 자기소개와 자소서 첨삭을 했는데, 첫타자가 나여서 많이 긴장됐다. 실제로 면접관들이 나의 자소서를 읽고 1분 자기소개를 듣는다 생각하면서 임했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긴장을 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확실히 많이하면 많이할수록 느는게 맞는 거 같다.
+) 스터디원들의 빛같은 피드백 ㅠㅠ 너무 감사하다..!
적어도 자소서에 작성한 도구(언어, 프레임워크 등)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