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세이

정범진·2026년 3월 7일

반갑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며 보냈습니다.
사실 2학년까지는 학업에 꽤 열중했습니다. 전공 과목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학년이 되면서 전공에 대한 흥미를 급격히 잃었고,
그 이후로는 겨우 졸업만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일 친구와 새벽 3시까지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던 중 크래프톤 정글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보던 중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고,
이 기회를 통해 제 삶의 방향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OS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웹 서비스 중심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었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금까지의 흐트러진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제대로 배우고 성장해보자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제가 얻어가고 싶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생겼을 때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주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는
좋은 동료,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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