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26일, AWSKRUG(AWS 한국 사용자 그룹)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아키텍처 소모임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평소 AWS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어떤 기술들을 다루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또한, 서울에 있을 수 있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꼭 한번은 참여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입장 전에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조선 팰리스 건물이 너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이런 건물로 출퇴근을 하면 정말 꿈 같을 것 같습니다.

사내에 들어왔습니다.
밤 늦게까지 청소를 하시는 아주머니분들도 꽤 계셨고, 경비가 생각보다 많이 빡세더라고요. (대기업 좋다..)
그리고 미팅 룸이 많기도 하고 잘 나뉘어져 있어서 AWS 직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모임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대여해서 사용하기에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AWSKRUG 아키텍처 소모임입니다. 2026년 2월 26일이었고, 55번째 소모임이였습니다.
이 당시에 다른 소모임도 있었더라고요. AWS 자격증 모임이었는데, 자격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참여하면 좋아보였습니다.
정말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모임들이 엄청 많아요. 자기 분야에 맞게 혹은 관심있는 분야에 참여해서 여러 인사이트를 쌓는 것이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밋업에 참여하기 전에 노쇼 방지 및 간식 제공을 위해 인당 만원씩 제출했습니다. (대학생은 무료라서 공짜로 먹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공해주신 저녁 식사인데 와 저 김밥이랑 양념 치킨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많이 남았었는데 더 먹을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다보니 세션 시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Subin Kim님의 AWS re:Invent 2025 참관 후기였습니다.

AWS re:Invent는 AWS가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컨퍼런스로, 매년 수많은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가 발표되는 자리입니다.
발표자님이 직접 다녀오신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인상 깊었던 발표 내용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 중 하나는 Amazon AgentCore와 Strands Agents의 조합이었습니다.
Strands Agents: 코드 레벨의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AgentCore: Strands 위에서 동작하는 인프라 레이어

한 마디로 정리하면, AgentCore(인프라) 위에 Strands(프레임워크)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기존에는 Python만 지원했지만, 이번 리인벤트에서 TypeScript 지원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도 에이전트 개발에 진입하기 훨씬 쉬워진 셈입니다.
추가로 Strands SOPs, Strands Agents Steering 등의 기능도 함께 소개가 됐습니다.

SageMaker HyperPod CLI는 EKS 위에 올라가는 SageMaker HyperPod 클러스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ML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환경에서 클러스터 관리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AWS의 자체 ARM 기반 프로세서 Graviton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입니다.
두 번째 세션은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었습니다. (제일 기대되는 시간)
주요 화제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께 요즘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나 LLM 기술을 실제로 얼마나 적극 활용하고 있는지, 혹은 어떤 제약이 있는지 여쭤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AI의 성능이 좋아서 생산력이나 능률이 뛰어나 적극 활용을 하는 추세인 줄 알았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비용과 보안적인 문제가 있기도 하고 AI를 적극적으로 쓰지 않는 기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금융권이나 보안쪽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개발쪽의 기업에서도 그렇게 막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하셔서 의외였습니다.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책이나 강의로는 얻기 어려운 인사이트였습니다.
현직자 분들께 진로 고민이나 궁금한 점들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AWS를 별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 어떻게 시작해야 막막했는데, AWS Hands-On과 같이 실습 자습서를 참고하고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며 공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네트워킹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세션이 끝난 후 따로 찾아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연락처도 교환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번 밋업을 통해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특히 IT 분야는 기술의 변화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끼리 자료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과 현업에 계신 분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듣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AWSKRUG 소모임에 꾸준히 참여해서 더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와 AI가 빠르게 융합되고 있는 지금, 이런 커뮤니티 활동이 성장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에 살고 싶은 이유가 더 커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
참고: https://www.meetup.com/awskrug/events/313095295/?eventOrigin=home_next_event_you_are_attending
정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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