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1] Journey map / 기술 블로그 운영팁

이카루스·2023년 11월 12일
0

읽을거리

목록 보기
15/29
post-thumbnail

1. Journey map?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460/

'저니 맵(Journey Map)'의 중요성과 적용에 대해 깊이 고민이 필요
왜 저니 맵인가?
저니 맵은 사용자가 특정 앱이나 웹을 사용하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도구입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UX) 설계의 핵심 요소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형화된 프레임워크

1) 시장을 선정하여 규모를 추정하고
2) 해당 시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 또는 기존의 문제점(Pain point)를 진단하고
3)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간략히 인터뷰 자료를 진행하여 페르소나(Persona)를 정의하고
4) 해당 페르소나가 서비스 내에서 경험하는 경험을 저니 맵 형태로 정리하고
5) 그중에서 몇 개의 문제를 발굴 및 최종 선정하여
6) 이를 해결하기 위한 MVP를 정의하여 제품화하기 위한 와이어프레임, IA 문서 등을 작성한다

생기는 질문들

  • (통계 자료가 아닌 경우) 해당 시장의 규모를 추론하게 된 근거는 무엇인가?
  •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할 만큼 해당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인가?
  • 인터뷰를 통해 검증하려던 것은 무엇이었나?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어떻게 물어봤을까?
  • 페르소나가 여럿인 경우,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페르소나로 생각하는 건 누구일까?
  • 저니 맵을 통해 발굴 및 선정한 그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가?
  • 제시한 MVP는 그 문제를 정말로 해결하기 위한 최소 단위가 맞는가? 과하거나 잘못된 건 없는가?

많은 이들이 저니 맵을 포함한 프레임워크를 단순한 절차로만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이 프레임워크가 갖는 깊은 맥락과 목적에 있습니다. 과연 사용자의 진정한 요구와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질문입니다.

  • 특정 사용자의 페르소나를 가정하고 해당
  • 사용자가 서비스에서 거쳐야 하는 과정/퍼널을 나열하고
  • 각 단계마다 경험하거나 경험한다고 추정하는 것을 정리한 뒤
  •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체감하는 시점 (Wow moment), 가치에 방해되어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찾고
  • (필요 시) 우선순위를 따진다.

저니 맵의 실제 적용

1) 서비스의 핵심 경험 파악: 저니 맵은 특정 사용자의 경험을 추적하고,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체감하는 시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가치 value 또는 가치 있는 경험 experience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 고객은 이유 없이 서비스를 찾아오고, 구매하지 않는다.
  •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거나 해결할 수 있더라도 비용∙비효율이 너무 큰 문제를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 줄 때 그 대가로 사용하고, 구매한다.

2) 가치를 제공하는 과정 전반에서의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UX의 본질이다.

  • 다만 원하는 결과만 제공한다고 해서 끝은 아니다. 중간 과정이 한없이 불편하고 불친절하다면?
    고객은 더 수월하게, 더 편하게, 더 쉽게, 더 친절하게, 덜 번거롭게, 덜 수고롭게, 덜 귀찮게 가치를 제공받길 기대한다.
  • 예) 은행에 방문해 대기표 안내도 없이 기다리다 뒤늦게 대기표를 뽑으라는 안내를 받는 경험 vs 대기표를 뽑고 한참 기다리는 경험 vs 대기표 없이 VIP 공간으로 모셔가는 경험
    UI는 이를 웹∙앱 서비스에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다.

3) 이는 원론적으로 온라인 IT 제품만의 일이 아니다.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존재한다.

  • 이른바 서비스 산업, 그중에서도 Hospitality 산업이 전통적으로 이를 극강으로 신경 써온 영역이다. 
  • 예) 호텔에서 내리면 대신 차 문을 열어주고 → 차를 대신 주차해 주고 → 문을 열어주며 인사한 뒤 → 고급스럽고 화려한 라운지가 반기고 → 프런트는 친절함과 정확함으로 응대하고 → (중략) → 호텔에서 나갈 때에도 친절함과 정확한 서비스를 잊지 않는다.

4) 모든 서비스에는 이처럼 서비스 및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과 만나는 접점 터치 포인트(touch-point)가 있고, 매 접점에서 우리는 은연중에 서비스에 만족하기도 하고,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5) 다만 제품/서비스 내에서 고객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제공받는 과정과 단계를 유의미하고 명확하게 구분하고, 그 과정을 기록 log으로 남겨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웹/앱 기반의 서비스에서만 가능하다.

  • 오프라인 현실에서는 정해진 시나리오, 흐름이 없다. 반면 온라인은 [a화면 -> b화면] 등으로 명확한 시나리오, 흐름 flow을 설계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비스에서 고객의 표정 변화, 심경 변화를 일일이 관찰하고 기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반면 온라인 서비스는 사용자의 로그 log와 각종 이벤트 event 데이터, UTM 파라미터 등이 남는다.
  • 오프라인 현실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해서 일일이 통제하거나 실험할 수도 없다. 반면 온라인은 트래픽을 나누고, 특정 요인만 변화를 주는 A/B 실험 등이 가능하다.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사용자가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해결하기로 한 문제를 제대로, 정확히, 불편 없이 해결하고 있는지, 그럼으로써 우리가 주려는 가치를 충분히 경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두리뭉실하게 "어디를 해결하면 되지?” 고민하기보다는 서비스와 사용자의 접점을 명확하게 구분한 뒤, 어느 부분을 개선, 보완하면 좋을지 살펴보기 위해서 저니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니 맵의 변형과 응용

  • 서비스 개선시 매번 전체 저니 맵을 그릴 필요는 없으며,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한 저니 맵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저니 맵은 퍼널(Funnel)과 유사하며, 서비스의 다양한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특정 서비스의 저니 맵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결론

저니 맵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사용자 경험을 깊이 이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서비스의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워크를 넘어서 진정한 맥락과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 PM과 UX 디자이너에게는 필수적인 역량입니다.

2. 기술 블로그 운영 팁 5가지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134/

기술블로그란?

기술 블로그는 특정 기술 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 블로그입니다. 개발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블로그의 형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렌드, 새로운 도구나 프레임워크의 사용법, 실무에서 마주친 문제와 해결책, 개인 프로젝트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기술 블로그는 기술 업계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발자 커뮤니티에 기여합니다.

필요한 이유는?

  • 블로그 = 나라는 사람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공간
  • 취업시, 이력서에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는 기술 블로그를 통해 효과적으로 본인 PR을 할 수 있음

운영팀 5가지

1) 본인의 경험또는 생각을 적는다

2) 글의 주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기

어떤 주제의 글인지 명확히 정하기, 만약, 주제와 거리가 멀어지면 고가마하게 내용을 덜어내거나, 참고 링크 첨부하기

3) 출처까지 한 번 더 검증하기

기술 블로그의 신뢰도 때문뿐 아니라 정보의 출처를 검증하다보면 신중하게 알아보게되고 교차검증하게 되면서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실력 향상 기대

4) 사용자가 활성화된 플랫폼 사용하기

본인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글쓰기 실력까지 갖추기 위함도 있다. 따라서 작성한 글에 다른 사용자들이 피드백까지 해준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글의 퀄리티에 더 신경 씀

5) 운영하기 쉬운 방법으로 시작하기

다. 처음 글을 작성할 때, 글의 주제와 내용을 생각하는 것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림. 이렇게 글을 작성하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에 기술 블로그 운영은 작심삼일로 끝날 확률이 높기 떄문

profile
Der Schmerz, der mich nicht töten kann, macht mich nur stärker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