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원하는 변화

최은수·2026년 1월 7일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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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영상[KBS news]

서론

최근 CES2026에 참가한 레고는 "스마트 브릭"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스마트 브릭이 무엇이고, 또 이것이 왜 레고의 큰 전환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스마트 브릭

스마트 브릭이란 레고에서 발표한 새로운 제품으로 ASIC(특정 목적을 위한 주문형 반도체) 칩이 탑재된 제품이다.
상판은 LED 빛이 나올 수 있도록 투명하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가운데 4개의 브릭에 스마트 태그를 붙여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상황에 맞는 소리가 나도록 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이를 가지고 놀 때, 그저 상상만으로 노는 것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레고의 전환점

2003년 비디오 게임의 부상으로 파산 직전이었던 레고는 더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닌,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전략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레고는 완구로서의 역할보다는 장식품과 기념품의 역할이 커졌다.
출처: 레고 공식 사이트
그런데 이런 장식위주의 레고 전략과 스마트 브릭의 역동적인 사용은 전혀 맞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에 가까워 보인다.

다시 어린이를 위한 완구 회사로?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는 레고가 다시 주요 고객층을 어린이들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레고가 어린 고객층을 다시 잡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있었다.
어린 고객층을 위한 레고영화나 레고 플레이존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아마 레고는 다양한 자극이 있고,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놀 필요가 없어진 시대에 아이들을 위한 자극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레고 플레이존은 레고가 공식적으로 제작한 레고 관련 게임들로, 2003년 비디오 게임에게 밀린 진영을 회복하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이미 만들어진 브릭들을 더 많이 파는것이 사측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브릭을 적절히 팔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레고에게 있어서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스마트 브릭을 통해 아이들이 게임과 같은 시각/청각적 자극뿐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고 만질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아이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레고가 다시 아이들로 향한 이유는?

여러 회사에서 어린 고객층을 원하는 데에는 장기적인 목표가 있다.
예를 들어 토스는 10대 고객층을 잘 모아두었고 현재는 모아둔 10대 고객층이 20대로 넘어가서 꾸준히 고객층을 넓혀간다.
레고는 현재 성인들을 위한 제품군 또한 탄탄하게 만들었기에 어린 고객층을 잘 유입한다면 장기 고객으로의 전환도 가능할 것이다.
레고의 장점은 한 종류의 브릭이라도 다른 색, 종류의 브릭을 조합하는것 만으로도 수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말은 어린 고객층을 위한 제품을 완전히 새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생산하던 브릭을 조합만 잘 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적은 비용 투자로 더 많은 고객층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럼에도 장기고객 전환이 힘든 이유는?

이번엔 레고의 이야기가 아닌 레고를 사용하는 사람 관점에서 바라보자.
어린이들이 레고를 사용하는 법, 그리고 레고가 권장하는 어린이의 사용 방법은 브릭들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상상을 블록을 통해 현실화하는 것이다.
즉, 여기에선 창의력과 상상력을 중점으로 둔다.

하지만 성인 사용자는 설명서를 보고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과 전시하고 바라보는데 초점을 둔다.

애초에 두 사용자 층이 레고를 다루는 방식이 매우 다르기에 어린 고객층이 성인 고객층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레고가 앞으로 취할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예상된다.
하나는 완전 투트랙으로, 장기 고객 전략이 아니라 어린 고객층과 성인 고객층을 따로 유치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어린 고객층이 자연스럽게 성인 고객층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연결점을 만드는 것이다.

결론

레고는 "스마트 브릭"을 통해 어린 고객층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레고는 장기고객층을 유치하기위한 움직임이 보인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쉽지 않고, 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을 작성하며 느낀것

정말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새로운 기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들의 변화화 세계적인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능력을 기르기위해 앞으로 간간히 이런 기업 분석 글을 작성하고 업로드 해보려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내용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검토 후 수정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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