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

ik_e·20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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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7
지은이 : 나

모래알


수많은 모래알이 반짝인다.

아마 그 안에 들어 있는
반짝임이 고개를 내밀고 나와
인사 했으리라.

서로가 이름도 모르지만
하나의 물결을 만들어
퍼지는 파동은
하나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반짝임이 어느새 하늘을 메워
구석구석 빛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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