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ik_e·2023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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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지은이 : 나

서로


양쪽에서 당기는 가운데
한쪽으로 치우쳐 향한다.

중간을 잡는 것은
서로 간의 가장 큰 긴장감

한 번 무너진 균형은
돌아갈 길 없는 낭떠러지

벌어진 판이 가는 곳이
한 방향 뿐이라
새롭게 넣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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