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잠금 화면을 왼쪽으로 쓸어넘기면 카메라가 켜진다. 이 방식으로 카메라를 간편하게 열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카메라를 잘못해서 켜기가 너무나도 쉽다는 큰 단점이 있다.
내 휴대폰의 경우에는 카메라 컨트롤이 있어 누르면 바로 카메라를 열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따로 설정되어 있지 않다면 오른쪽 구석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눌러 카메라를 열 수 있어 카메라를 쓸어넘겨 켜는 기능을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나에겐 없어도 되는 기능이었지만 이 기능을 끌 수 없어 카메라를 잘못 키는 경우가 많아 참 고통스러운 기능 중에 하나였다.
이전에는 스크린 타임 제한을 통해서 어떻게 비활성화할 수는 있었지만 그러면 카메라 자체를 사용할 수 없어 기본 카메라 앱을 주로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었다.
이번 iOS 26.1 베타 3(23B5073a)에서는 드디어 쓸어넘겨 카메라를 여는 것을 끌 수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2025년 10월 23일 기준으로 다음 혹은 다다음 주 중으로 나올 iOS 26.1에도 동일한 기능이 탑재될 것이다.
방법은 설정 > 카메라 > 잠금 화면 쓸어넘기기로 카메라 열기로 가 설정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아이폰 잠금화면에서 왼쪽으로 쓸어넘겨도 더이상 카메라가 나타나지 않는다.
애플이 iOS 26이 되면서 당연히 되야 하지만 어이없게도 되지 않던 기능 중 정말 많은 것을 추가했다. 제어 패널의 다크 모드 제어 버튼이나 이번 쓸어넘기기 비활성화나... 이걸 이제야 넣어줬다고 분개해야 하는 건지 감사합니다 하고 써야 하는 건지 참... 칭찬하고 싶다가도 뭔가 열받는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