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F-8과 인코딩의 이해: 프로그래밍에서의 변환 과정

최정우·2024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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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딩은 컴퓨터 과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에서는 이를 자주 다루며, 그 중에서도 UTF-8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UTF-8은 인코딩의 한 형식으로, 특히 유니코드 문자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먼저, UTF-8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UTF-8은 "Universal Character Set Transformation Format – 8-bit"의 약자로, 유니코드 문자를 표현하는 가변 길이 문자 인코딩 방식입니다. 이는 다양한 문자를 효율적으로 인코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UTF-8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인코딩'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코딩은 단순히 '변환'을 의미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에서는 주로 "문자를 0과 1의 형태로 변환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문자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이진 데이터로 변환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문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UTF-8은 이러한 변환 과정 중 하나입니다.

UTF-8의 동작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면, 기본적으로 ASCII 문자는 1바이트로 표현되고, 다른 유니코드 문자는 2바이트 이상의 가변 길이로 표현됩니다. 이는 다양한 문자를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글은 3바이트 길이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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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와 "가" 문자열을 UTF-8로 인코딩한 결과인 바이트 배열을 반환하면 한글자마다 3바이트의 길이로 표현됩니다. 이는 UTF-8이 가변 길이 문자 인코딩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가"의 바이트 배열 [-22, -80, -128]은 다음과 같은 이진 숫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바이트 [-22]: 10010110
두 번째 바이트 [-80]: 10110000
세 번째 바이트 [-128]: 10000000
이진 표현은 각각의 바이트를 8비트로 표현한 것입니다. UTF-8은 유니코드 문자를 다양한 바이트 시퀀스로 인코딩하는 방식으로, 한 문자당 필요한 바이트 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는 한글이므로 3바이트의 시퀀스로 인코딩됩니다. 이를 이진 숫자로 변환하면 위와 같이 나타납니다. 이진 숫자로 변환된 각각의 바이트는 해당 문자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이진 데이터는 다시 디코딩 과정을 거쳐서
프로그래밍에서 인코딩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다국어 지원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UTF-8과 같은 인코딩 방식을 사용하여 다양한 언어의 문자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의 안정성과 보안을 고려할 때도 인코딩은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한줄 요약: UTF-8 은 변환표이다.(문자 <->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이진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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