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를 읽게된 계기
Javascript로 생애 첫 코딩테스트를 1차-2차 치르며 JS 그 자체에 대해선 많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코테 준비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배열의 내장메서드는 사용해봤고, JS에서 중요한 객체 사용도 해보며 기초적인 문법은 이제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코테 이외에 Node.js를 통해 DB crud도 경험은 해보았기에 리액트를 빨리 시작하며 웹페이지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활코딩”을 통해 리액트에 대해 배우는데 이전까지의 과정과는 달리 설명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데? 라는 의문이 자꾸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답답해하며 구글링을 해본 결과,
Vanilla JS로 프로젝트를 해보지 않았으면 리액트를 공부하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트캠프에 입과하기 전 2주가 남은 지금 리액트를 배우는 것보단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이해도를 높여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2주간의 커리큘럼은 3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제로초 JS 유튜브 강의
2) 개인 미니 프로젝트
3) <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 7판>
자바스크립트 공부 방법을 구글링 해보면 굉장히 많은 방법들이 나옵니다. 웹페이지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 책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 직접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부하는 방법,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방법…
굉장히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 본인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 했고, 그래서 어떤 아웃풋을 만들어냈는지 명쾌한 글이 없어 그 중 몇가지를 추려서 진행하려 합니다. 그 중 한가지가 기본서 정독하기
입니다.
기본서도 좋아보이는 책이 굉장히 많았습니다만 “코뿔소책”
이라 불리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며 레퍼런스용으로 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살거면 이거부터 정독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웹을 다루는 것에 있어 곧바로 도움이 될지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책 제목만큼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거의 모든것이 있는 책이다 보니 실용적인 부분만 있는 책들에 비해 배움이 느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진지하게 커리어를 선택한 것인 만큼, javascript에 대한 거의 모든 걸 한번이라도 배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읽는건 좋아하지만 책으로 공부하는 건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고, 혼자서 이 책을 다 보는게 가능한건지 조차 의심스럽거든요. 하지만 제 아무리 벽돌책
이라도 매일 조금씩 분할 정복
하면 결국 다 부숴 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코뿔소책 깃헙> 을 통해 목차를 살펴보면 "1장 소개~ 9장 클래스"까지는 기초적인 문법입니다. 이 부분은 비교적 빨리 끝날것 같습니다. 10장부터는 제가 아직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 같아 이 때부터는 공부에 시간이 소요가 꽤 될것 같습니다.
{
10: Modules,
11: The JavaScript Standard Library,
12: Iterators and Generators,
13: Asynchronous JavaScript,
14: Metaprogramming,
15: JavaScript in Web Browsers,
16: Server-Side JavaScript with Node
}
숫자로 보면 하루 1장씩 보면 2주간 한권을 다 볼 수 있는 내용인데, 사실 인생이 그렇게 쉽지 않죠? 🤣 기본 문법은 최대한 빨리 넘기고, 뒷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매일 1장 이상 공부한다. (1일 4시간 할당)
1장 ~ 9장은 최대한 빨리, 10장 ~ 16장은 느리더라도 꼼꼼히 보기
각 챕터마다 몰랐던 내용이나 느낀점이 있으면 짧게라도 포스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