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2 TIL - 디자인 스크럼, 이상한 개발자 커리어 특강

Chaedie·2022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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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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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느낀 점


✅ ToDoList

  • 11시 디자인 미팅 참석
  • 12시 30분 한솔님과 식사
  • 1시 ~ 6시 코어 타임 - select box 만들 예정
  • 8시 특강 “이상한 개발자 커리어”

⁉️ Q&A

✅ 공부

  • StyledSelect 컴포넌트 개발 진행 중
    • 해당 건을 위해 디자인 스크럼에 참석했다.
      • (이번 건은 디자인 시스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프로덕트 곳곳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컴포넌트 들을 정립하고, 디자인 개선안을 통해 새롭게 컴포넌트를 라이브러리화 하는 작업이다.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UI들을 각자가 쳐내는 형태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개발팀-디자이너팀 차원에서 이런 일을 진행하는게 조금 놀라웠다.)
    • 개발을 위해 디자이너 팀과 같이 협업을 한다는게 정말 신기했다.
    • 가장 신기했던 점은 디자이너 분들이 스토리북을 직접 보시고, 해당 컴포넌트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컴포넌트라는 용어가 통용이 되고 그것 이외에도 개발용어를 프론트 팀장님과 디자이너 분들이 공유하는게 너무나도 신기했다.
    • 그리고 CPO님께서 디자인적으로는 (그림상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트랜지션과 같은 UX적 측면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우아 이게 스타트업?” 이런 느낌 ㅋㅋ
    • 30분 가량의 짧은 스크럼 마지막에 우리 인턴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있으시냐고 물어봐서, 나도 모르게 “처음 참석하는 회의였는데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 라는 raw한 진심을 말해버렸다. ㅋㅋㅋ 다행히도 재밌게 봐주시고 웃으면서 회의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혹시나 별 생각없는 바보처럼 보일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

😊 특강: 이상한 개발자 윤경옥의 <이상한 개발자 커리어>

  • 열등감 주도 개발!!!!
  • 열등감 동기 부여!!!!
  • Cody 님도 비전공자로써 코딩을 한번도 안 해본 입장에서 게임 아카데미를 통해 게임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본인 이외에 모든 수강생들이 코딩을 해본 상황이었는데, 열등감을 동기 삼아 노력을 통해 게임 아카데미에서 결국 가장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올라서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 신입으로써 가져야 할 자세는 성장하는 모습, 성장하기 위한 노력들이 중요한데, 그 노력 중 하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질문하고, PR올리고 코드 리뷰 받고 하면서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 부끄럽다는 생각에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빠른 성장을 위해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 다른 분 코드를 통해 공부하는 법
    • 뛰어난 개발자들의 코드는 살펴보아도 이해가 안될 때가 많다. 그래서 복붙이라도 하면서 동작하게 만들어 보고, 조금씩 변경하면서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려고 노력하기
  • 경력이 높은 개발자와 잘 소통하는 팁이 있을까요?
    • <함께 자라기>를 먼저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언급해주셨다 ㅎㅎ 정말 좋은 책!)
    • “경력이 높은 개발자”와 소통하는 방법은 없다. 단지 “개발자”와 소통하는 방법이 있고, 아니 사실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 개발자들 중에선 MBTI “I” 성향이 많아서 굳이 너무 접근 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ㅎㅎ
  • 카카오에서는 데일리 미팅 때 체크인이라는걸 한다.
    • 체크인마다 각자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 만약 5점이라면 6점으로 가기 위한 개선점이 뭔지 체크를 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한다.
    • 문제점이 있을 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조직의 문제일 경우가 많고, 이를 개선 하기 위해 팀 차원에서 회사 차원에서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 미팅 전엔 무조건 미리 할말을 적어둔다.
  • 윤경옥 님 또한 미팅 때 생소한 단어가 많다. 모르는게 많다. 그럼 모르는 것들 다 메모해서 찾아보고 공부한다.
  • 할게 너무 많은데 우선순위를 좀 알려주세요.
    • 일반적인 전략: 서류 통과를 해야 한다.
    • 1) 전공 vs 비전공을 본다.
    • 2) 비전공인 경우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과 학습을 했는가? 이를 이력서에 녹여 내기
    • 3) 서류 통과 할 경우, 코테를 통과 해야 한다. 코테 잘하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니 문제-알고리즘 유형 파악을 해야 한다. 많이 풀면 잘 하게 된다.
    • 4) 면접 때 비전공자로써 가질 수 있는 장점들 예를 들자면 소프트 스킬 등을 어필 한다.

🗺️ 좋은 글

📚 <이펙티브 엔지니어> - 에드먼드 라우

  • 항상 배워라
    • … 예를 들어 나는 모르는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기술을 익힌 것이 이 책을 위해 다른 훌륭한 개발자를 만나서 인터뷰할 떄 도움이 되었다. 만약 엔지니어링 분야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성장 마인드셋으로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건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안전 지대 밖으로 벗어나는 연습이 된다. 이 자체 만으로도 레버리지가 높은 투자다. 또한, 긍정 심리학 연구가 밝힌 바에 따르면 꾸준한 학습은 행복을 증가 시키는 부수적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한다.
    • 책을 읽어라.
      • 빌 게이츠는 세상의 작동 방식을 배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데, 대부분은 논픽션이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이 깨우친 교훈, 저지른 실수를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직접 깨우치지 않아도 책에서 배운 지식을 자신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독서는 엄청나게 레버리지가 높은 투자 … 보통 일주일에 1~2권을 읽는다.
    • 강력한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하라.
      • 나도 한때는 모르는 사람과 만나거나 커피 마시는 것을 피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행운 같은 우연한 기회가 더 늘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 리처드 와이즈먼은 <행운의 법칙>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며 행운을 경험할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누군가를 만날 기회도 훨씬 더 많아진다.”
    • 블로그를 개설해 설명하고 가르쳐라.
      •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 글을 쓰다 보면 알고 있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 리처드 파인만이 빠르게 학습하기 위해 활용한 기법이기도 하다. 또한, 글을 쓰면 배운 내용을 깊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다.
    • 자신의 이야기는 스스로 써라.
      •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탓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라. 성장 마인드셋에 입각해서 실패와 도전을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로 보라.

🚀🚀개선 점 및 계획

  • 시간이 부족하다…!!!
    • 조급함 때문일수도 있다. 하지만 비효율 때문일수도 있다.
    • 공부할게 너무 많다는 의미도 있지만, 개발 이외에 일을 신경쓰기 힘들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 예를 들자면… 옷을 샀는데 수선할 시간이 없어서 1주일 동안 같은 옷만 입고 있다!! 🤣
    • 위코드 과정과 다르게 1시~6시 코어타임을 제외하곤 자율 출근이라 지금 이 글도 코인 세탁소에서 세탁을 하며 적고 있어서 정말 좋다. 그렇지만 시간이 부족한건 변하지 않는 사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 잘하는 분들을 통해 레버리지를 얻는 방법을 시도해봐야겠다. 위코드에선 (우물 안 개구리지만) 40명 중에선 개발을 잘 하는 편이라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고 배우는 경험을 하진 못했다. (오히려 여기저기서 나한테 질문을 해주어서 답변을 하며 공부가 되는 경험, 개발 공부 초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론 정립에는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래야 할 시기가 왔다. 인턴 기간 회사 선배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단순히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물어보는 것 이외에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 더 많은 것들을 물어보고 배워나가야겠다.
    • 추가로 어제 강연을 하신 코디 님께서 카톡 연락처를 주셨다. 원래 같으면 부끄러움에 연락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코디 님께서도 말씀 하셨듯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성장에 초점을 맞추자는 생각에 연락을 드렸다. 좋은 말씀 추가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판교로 와서 연락하면 식사 하자고도 말씀하셨다… 개발 생태계에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멋진 개발자로 성장해서 코디 님처럼 후배 개발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멋진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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