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35기 솝트가 시작해서 OB로 활동 중이지만,
34기 YB 웹파트 합격 후기 작성 찐찐막차를 탑승할게요...~
솝트는 20살 때 처음 알게 되었고, 재미도 있어보이고 도움도 많이 될 것 같아서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웹 개발을 안해본 상태로 바로 도전하기에는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솔직히 무서웠고,
교내 동아리로 개발을 조금 경험해보고 3학년 끝나고 1년 휴학할 때, 1년동안 활동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잊고 지내고 있다가 휴학하자마자 바로 지원했다..!
사실 내 계획으로는 3학년 끝나고 휴학할 때 깔끔하게 1년 활동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떨어지면 휴학생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너무 막막해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지원하면서 후기글을 정말 파트랑 기수 상관없이 다양하게 안 본 글이 없을 정도로 찾아봤는데,
후기글들을 보면서 조금 막막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서 조금 친절하게 적어보려고 노력해보겠다.
근데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수도...?
솝트는 서류가 면접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면접 경쟁률은 서류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에 서류가 진짜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서류가 공개되면 바로 확인하고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늦게 확인하면, 작성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솝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바로 질문 확인하기!!! 이게 진짜 제일 중요하다. 나는 미리 확인했기 때문에 중간에 내용을 한번 갈아엎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솝트의 서류는 질문이 공통 질문 4개, 파트별 질문 4개로 정해져있다.
700자~800자로 글자수가 정해져있어서 다른 동아리에 비해 작성할 내용이 많다.
자세히 작성하려고 하면 글자수가 적고, 그렇다고 중요한 것만 작성하려고 하면 글자수가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구체적으로 작성할지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솝트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솝트의 핵심 가치를 잘 녹여내는 것이다.
https://brunch.co.kr/@ny0303/42
솝트 예전 기수 회장님이 작성하신 글인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핵심 가치를 기준으로 점수를 내서 평가하는 것 같다.
34기의 핵심 가치는 공유, 도전, 유대이기 때문에, 나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작성하고자 했다.
일단 내가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을 나열하고 이 활동들에서 어떤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하나씩 정해갔다.
각 질문마다 어떤 가치를 보려고 하는지가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정하면 조금 더 지원서를 작성하기 쉬운 것 같다.

⬆️⬆️이렇게 가치별로 작성하면 된다!!
작성하면서 가장 노력한 것은
"내 열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내 능력도 보여주자!"였다.
내가 왜 이 동아리에 들어오고 싶은지, 들어오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동아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어필하려고 했고,
질문마다 모두 다른 활동을 적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수많은 지원서들을 읽을 때, 두서없이 작성하면 내가 쓴 글이 잘 읽혀지지 않을 것 같았다.
따라서 두괄식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또, 면접에서 기술 질문이 들어오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개발 외의 다른 활동들도 많이 적으려고 노력했다.
ex) 멘토링 봉사 활동, 댄스 동아리 활동, 학과 학생회 등
어느 정도 작성을 했으면, 친구한테 피드백 받는 것도 하나의 꿀팁이다.
지원서를 계속 붙잡고 있으면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지 않아서,
남들이 보기엔 어떻게 읽히는지가 궁금해서, 아래 사진처럼 구글 docs로 링크로 친구한테 피드백을 부탁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정말 다행히 서류 합격해서 면접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면접에서 떨어지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 서류만큼 열심히 준비해갔다.
일단, 면접은 잘 대답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외의 요소들도 많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당당히 성실히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면접 준비를 하기에 앞서 마인드셋을 미리 했다.
1. 자신에 대한 키워드와 동아리에 대한 키워드 준비하기
어떤 대답이 들어오든, "내가 이런 사람입니다!" "이래서 솝트랑 잘 맞습니다!"를 보여줄 수 있도록 키워드를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하면 첫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고, 분위기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2. 일관성 잃지 않기
면접에서 일관성을 잃는 것만큼 제일 별로인게 있을까?
아까랑 한 말이 다르다면, 내가 대답을 아무리 잘했어도 그날 한 나의 답변들은 신뢰하기 어렵다...
3. 두괄식으로 말하기
4. 공유, 도전, 유대
사실 무슨 질문이 들어오든 공유! 도전! 유대!만 외치자! 생각하고 갔다.

내가 준비했던 질문들 몇 개만 살짝 공개합니다...~
이런식으로 공통 질문과 웹파트 질문 기출을 노션에 정리해서
대답을 작성하고, 다듬고, 외우고를 반복했다.
대답을 작성할 때는 줄글로 그냥 작성하기보다는
1. ~~
2. ~~
위처럼 숫자를 써서 한 질문에 7문장 정도로 작성했다.
그리고 작성한 지원서를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서
적었던 활동들을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를 많이 떠올렸다.
그러면 실제 면접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솝트 면접은 아이스브레이킹, 임원진 면접, 파트장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아이스브레이킹은 면접 점수에 들어가지는 않고, 정말 말그대로 긴장을 푸는 용도이다.
사실 나는 istp이기 때문에 스몰토크 정말 안어울리는 사람인데,
면접장에 들어가서 말을 하려면 입을 풀어야하고,
또 나는 밝은 성격으로 유대를 잘하는 개발자!!라는 컨셉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서
아브 때도 열심히 대답하려고 했다.
갑자기 면접장 가서 대답 크게 하고 활기차게 하려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미리 열심히 예열했다.ㅋㅋ
여기서 꿀팁!!!
아브 때 떨린다고 가만히 있거나 준비한 답변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상대방이 질문하는 것에 제대로 답하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입을 푸는게 더 좋습니다!!
사실 이미 솝트 인스타에서 너무 많이 본 얼굴들이라 내적친분이 생겨서
생각보다 엄청 쫄지는(?) 않았다.
인스타로 얼굴 많이 보고 가세요
자기소개
일단 자기소개를 가장 먼저 시킨다.
나는 30초 자기소개(3~4문장), 1분 자기소개(7문장) 2개를 준비했고
30초 자기소개를 임원진 면접에서 했고, 1분 자기소개를 파트장 면접에서 했다.
이때 아까 말했듯이 준비한 키워드로 말하면 좋다.
지원서 기반 질문
내가 적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것들이 위주였다.
그래서 정말 구체적으로 사례나 예시 키워드를 말하면서 설명하려고 했다.
솝트가 굳이 필요한 이유
다른 개발 동아리 활동을 지원서에 적었는데 이미 개발 동아리를 했는데, 솝트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하셨다.
나는 지원서에도 그렇고 면접때도 그렇고 네트워킹을 원하는 개발자로 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필했다.
솝트가 네트워킹이 정말 잘되어있는 동아리다!!!!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임원진 면접을 보고 나면 멘탈이 나간다...
그래도 파트장 면접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다시 마인드셋하면서 다음 면접장으로 이동했다...
역시 파트장도 내적친밀감이 들었고,,,
진짜 준비한 질문들만 질문해서 좀 편하게 답변했다.
아예 모든 질문을 공개하기는 그러니까 몇가지만 공개해볼게요~
자기소개
아까 말했듯이 준비한 1분 자기소개로 대답했다.
사실 짧은 버전을 원하시는걸까? 생각해서 중간에 말하다가 너무 긴가요?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해주셔서 그냥 쭈욱 말했다.
왜 웹을 선택했는지
일단 클라이언트가 좋은 이유를 설명했고, 앱이 아닌 웹이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앱 개발해본 적이 있냐고 꼬리질문이 들어왔는데....
전공 강의로 들은 경험 이야기하면서 웹이 접근성이 더 좋고 빠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답변했다...
웹파트 커리큘럼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
앱잼은 너무 흔할 것 같아서 합동 세미나를 이야기했다.
합동 세미나가 클라를 위한 활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34기부터 기획파트도 참여하는 것을 알아서 이 부분을 어필하자!라고 생각했다.
꼬리질문이 들어왔다..
기획파트가 이번부터 추가된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봄…ㅎㅎㅎ
인스타에 올라온 커리큘럼들을 분석했는데,
이전 기수 커리큘럼에서는 클디서 합동세미나라고 써져있었는데 이번 기수에서는 전파트 합동세미나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고 알게되었다고 했다.
웹파트 커리큘럼 설명해주세요.
위에 저렇게 답변하니까 오~ 커리큘럼을 잘 아시네요~ 그럼 설명해보세요~! 하셨다.
사실 나는 웹파트 커리큘럼을 개꼼꼼하게 외우고 갔다..
1주차는 ~~, 2주차는 ~~ 이렇게 구체적으로 답변했더니 엄청 놀라셨다.
나중에 합격하고 웨비들한테 들어보니까 다들 이렇게까지 대답 안하고 무슨 스택 배운다고 말했다고 한다.
협업하기 힘든 유형
힘든 유형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꼬리질문으로 해결방법이 들어왔다.
웹 공부 어떻게 하는지
이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습하면서 공부하는 편이라고 했다.
솝트 과제들을 찾아봤는데 카드 뒤집기 게임이 있는 것을 봤었고
이렇게 실습을 하면서 공부하는 부분이 나의 공부방식과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꼭 솝트에 들어오고 싶었다고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사실 임원진 면접이랑 같은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2행시를 냅다 외쳤다.
진짜 개웃으심...... 진짜 부끄러웠는데 후회는 없었다...
어떻게 대답할지 모르면~? 핵심가치 외치기!!!
계속 이것만 외치다 왔어요...
지원서 위주로 많이 나와서 지원서 많이 읽고 가세요~~
또 나는 2시간 일찍 가서 근처 카페에서 면접 연습하다 갔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면 예상 질문에서만 나오니까 열심히 준비하세요~~
안녕하세요 링크 공유받은 친구입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