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회고
면접 결과 통보
원래 나오기로 한 주보다 2주 뒤에 나온 결과는 ...
ㅎㅎ... 불합격을 했다.
그래도 처음 본 회사 면접에 최종까지 가게 되었고, 최종에서 떨어진 것이므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내가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처음 본 면접에 면접관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었다고 면접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 면접 결과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서, 다른 회사에 대한 준비 및, 개인 일정을 소홀히 했다.
이번 면접을 보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 나는 전에 열심히 준비하던 리팩토링, 그리고 강의 수강을 잠시 천천히 준비하게 되었다. 사실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내 느낌 상 좋은 결과일 것 같으니 나도 모르게 취업을 위한 마무리라고 생각하고, 끝맺음을 낼 생각이었던 것 같다.
나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된 일, 시간이 더 걸리는 일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일도 마찬가지이다. 불합격을 했지만 면접 과정을 통해서 회사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도 알 수 있었고, 면접관님에게 내가 아는 지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내가 핵심적인 부분을 짚어서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를 보완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준비하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라는 맹신은 나를 나태하게 만들었다. 이전에 정한 일정을 뒤로 더 늘리고, 결과가 늦어지자 기다림으로 인해 초조해지고 일의 능률이 더 떨어졌다.
이번 불합격한 경험을 통해서 배울점도 배우고 내 일도 다 했다면 아쉬움이 없겠지만, 나는 나 스스로 결과를 맹신했고, 이러한 이유로 내가 계획한 일을 다 하지 못했다. 이러한 점이 너무 아쉬운 것 같다. 이번 경험이 더 값질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는 결과에 대한 부분은 내가 예측할 수 없는 영역으로 두고 내 일에 더욱 집중해야겠다. 🧐
Refactoring - 단위 테스트 진행(Domain, Service)
졸업작품을 제작하면서 이전에는 진행하지 못했던 단위 테스트를 제작했다. 단위 테스트를 처음 생성한 만큼 미흡하긴 했지만 각 메서드에 대해 단위테스트를 진행하며, 대부분의 메서드를 테스트했다.
Refactoring - Exception 처리 (Domain, Service, Repository)
졸업작품을 만들면서 못했던 예외처리를 진행했다. 각 영역에서 예외가 발생하면 실행예외로 발생시켜 추후 Spring에서 핸들러를 통해서 처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졸업작품 완성 마감일 정하기
졸업작품에 대해서 이제 어느정도 기반이 잡혔고 Backend 수정이 완료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마감일을 정하고 각 작업을 진행해보고자 한다.
앞으로 할일은 다음과 같다.
1. Backend 구현하기
- Repository - Unit Test
- Controller - 구현, Unit Test, Integration Test
- Exception Handler 처리
2. Frontend와 연동하기
- JWT Filter 처리 - Refresh, Access Token 구현 (Front, Backend 둘다 구현)
- Backend API 변경사항 Frontend로 반영
3. CICD 환경 만들기
- AWS 사용하기 (RDS, EC2)
- CICD 구현하기 (Code Deploy, Travis CI, Github CICD ... 아직 미정)
크게 잡는 일은 총 이렇게 3가지이다.
오늘(1/8) 기준으로 다음주 금요일까지 1, 2번을 완료하도록 하겠다. 시간이 되면 3번까지 해보고 안되면 1,2번까지만 하는걸로 ..!!
코딩테스트 및 알고리즘, 네트워크 지식 준비하기
이제 다시 취준을 해야하므로 ... 코딩테스트와 알고리즘, 네트워크 지식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
다음주에는 리팩토링 일정으로 바쁘므로, 주말에 진행하도록 하겠다. 가장먼저 코딩테스트 먼저 해보려고 한다.
코딩테스트는 이전에 정리하던것을 기준으로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고, 해당 내용을 그래프 문제풀이부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