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위코드 한달 회고 💫

🚀 1차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 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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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 개강 (feat.사전스터디)

2021.02.15 ~ 2021.03.12

기다리고 기다리던 위코드 개강
코로나때문에 온라인으로 바뀌면 어쩌지 하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렸었는데, 막상 개강일 되니 다 떨림으로 바뀌었다.

Week1

기억에 남는건 웹 역사의 발전과 백엔드 세션,
어마무시한 python Replitㅠㅠㅠ뿐

위코드는 개강 전 한달의 기간동안 짜여지는 사전스터디 커리큘럼이 있는데,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 그때의 내가 원망스러운 주였다.
사전스터디 당시 나는 일을 다니고 있었는데,
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언어 공부 하는게 힘들다고 느껴졌다.
해야하는데.. 해야될텐데.. 다 필요 없었음
그때 당시에 나는 자기합리화에 빠져있었음🥺

아주 혹시나 예비 위코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혹은 내가 그때로 돌아간다면ㅋㅋ
개강 전까지 충분히도 아닌 넘치게 해당 언어를 공부하십시오..🥺
그래야 위코드 멘토님들이 짜놓으신 커리큘럼을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게 따라갈 수 있읍니다..

Week2

2주차에 기억에 남는 2가지
M1, Django
2주차에는 많은 세션강의와 재미있는 실습이 있던 주였음
Datebase, Git, Github, 모델링, HTTP등
아흥미롭고아재미있는,
내가 느끼기에 중요하다고 생각됐던 주.

python replit 끝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되는 백엔드 세션에 갑자기 M1이 말을 안들음

사건의 발단

Django 실습을 하려면 터미널 초기세팅을 해야 하는데
멘토님이 다시 설치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미니콘다가 혼자 지워짐
과제가 초기세팅과 장고 튜토리얼까지 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함

다음날인가 M1을 재부팅 하니까 갑자기
혼자 지워지던 콘다가 남아있음..

그때부터 에러를 내가 핸들링한 것도 아닌데
행복한 마음을 품고 초기세팅을 시작함ㅋㅋㅋㅋ

초기세팅 순서

• (miniconda) 가상환경 activate
• Project에 필요한 python package = pip 설치
• Django project & app 생성
• Database 생성
• VScode로 넘어가서 settings.py 설정
• MySQL database와 연동
• models.py 작성

여기까지 세팅하고 models.py 작성하기 까지
구선생님도 모르시는 에러들이 난무함.
1. migrations 하는데 명령을 안먹음
2. 구글에 포스팅되어 있지 않은 에러가 뜸
등등...

물론 내가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stackoverflow나
여기저기 알아봤다면 할 수는 있었을 거 같다.

하지만 나는 인내가 없는 2주차 백린이 개발자일뿐ㅠㅜㅠ
M1의 경우에는 오류해결의 방도가 모자랄 뿐더러
백엔드 개발자분들 중 사용자가 별로 없어 조언 구하기가 넘 힘들었고..

다들 과제 따라가고 터미널 쓰고 있는데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 넘 속상했음

M1과 정들기엔 함께한 날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쿨하게 보내버리고 다른 노트북을 사용했따

Week3

3주차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간 훅갔음
왜냐하면 Django C.R.U.D(2)와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습하는 찐과제 westagram이 시작됐기 때문
힘든데 재밌고 피곤한데 짜릿한 늬낌
물론 난 18기 백엔드 중 젤 못함 ~~!~@~!
그래도 M1 에러떠서 아무것도 못할때보단 정말 행복^^ㅎㅎ

회원가입 기능과 로그인 기능은 필수 구현 사항으로,
API 개발의 핵심 구조와 개념들을 배우고,
분명 QuerySet API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적인 과제인데
회원가입 기능과 로그인 기능을 구현했음에도 아직 서먹서먹함;;

Week1에서도 말했지만 python이랑 서먹하면 안됨ㅠ
python이랑 친해야 장고랑도 친하고 쿼리셋이랑도 절친할 수 있음ㅠ

Week4

Week3때 구현한 회원가입 기능과 로그인 기능에 암호화를 적용하여
토큰을 발급하는 과제를 했다.

인증 & 인가 세션강의를 듣고 진행하는 과제였는데,
우리기수 담임멘토님이 진행하셔서 집중 잘되고 좋았따
그래서 과제에 바로 적용했따🙌

아! 로그인 & 회원가입 실습도 했다
백엔드에서 만든 로그인 API로 프론트에서 http 요청과 응답을
주고 받는 실습이였는데,

이게 젤 재밌었음 로그인 성공 뜨면서 토큰 같이 나오는데
행복이 흘러 넘침

마무리

1차 프로젝트 들어가기전 위코드에서 보낸 한달을 정리해보았다.
이것저것 많은일이 있었고 재미있는 일도 많았는데
쓰려니까 기억이 잘 안남.. 고생한 것과 고생에 대한 보상밖에는..🤣
아!
나는 진짜 동기분들을 잘 만난 것 같다
다들 재미있고 착하고 멋있꼬 코딩 잘하고 똑똑함

1차 프로젝트 들어가기에 앞서
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폐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