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개북 2기 6-7일차
- 4장 주석(pp.68~94)
p.68
주석은 기껏해야 필요악이다.
p.69
"이런! 주석을 달아야겠다!" 아니다! 코드를 정리해야 한다!
p.70
많은 경우 주석으로 달려는 설명을 함수로 만들어 표현해도 충분하다.
회사에서 일할 때 함수의 길이가 길어지면 그 함수의 역할과 어떤 값을 리턴해주는지 등등에 대해 주석을 꼭 달아준다. 주로 내가 보고 헷갈리는 부분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 위주로 주석을 써준다. 헷갈리는 부분에 주석을 써줄게 아니라 코드의 의도가 잘 드러나게 고쳐주는 게 맞는거였다.
/**
* 현재 시간
*/
protected now = \Carbon\Carbon::now();
// Action ////////////////////////////
나쁜 주석 목록에 있는 많은 주석들을 회사 코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의무적으로 달다보니 같은 이야기를 중복하게 되고, 그렇게 있으나마나 한 주석들이 된다. 레거시 함수를 수정하거나 프론트단의 구조를 변경하게 되는 경우에도 혹시라도 나중에 필요할 수 있으니 기존 코드를 지우지 않고 주석 처리를 해준다. 기존 코드를 지우고 새로 수정했는데 지웠던걸 다시 살리고 주석처리를 하라고 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도 기본 코드는 보지도, 쓰지도 않고 있다. 애초에 이전 코드가 나중에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어찌되었든 회사일은 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비효율적인 것 같아 보여도 따라야 할 규칙들이 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책에서 배운 내용을 업무에 적용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