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스프린트가 끝났다. 처음에는 스프린트 목표가 조금 많지 않나라는 생각이 팀내에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간내에 구현을 해냈다. 이번 스프린트의 첫 주차까지도 백엔드는 몹 프로그래밍을 진행해서 속도가 조금 느린편이었는데 결국 다 해내서 팀원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스프린트를 통해서 팀이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았나 싶다.

강의 및 학습

• 어설프게 알아서 겪은 트랜잭션 문제

• RealMySQL - 11장

RealMySQL 스터디가 드디어 끝이 났다. 처음에는 방학 때만 가볍게 몇몇 장을 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했다. 데이터베이스가 되게 막연했는데 내부 아키텍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쿼리를 짤 때 어떤 부분들까지도 신경써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의 양이 많고 어려워서 읽은 부분을 모두 머리속에 넣지는 못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시 찾아보면 더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싶다. 혼자 읽었으면 절대 이렇게 읽지 못했을 것 같아서 스터디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케이고리즘 스터디 4주차

프로젝트

• 속닥속닥 스프린트 2 - 2 고민

기타

이번 스프린트 후반부에 개발이 조금 급하게 진행되면서 테스트 코드나 깃 전략 같은 곳에서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다. 물론 마감 일정과 코드 품질 둘 다를 잡으면 제일 좋겠지만 일하다보면 일정 때문에 어느정도의 코드 품질을 포기할 때도 있을 것 같다. 다시 잠시 여유가 생겼을 때 재정비해보는 경험도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