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를 혼자 공부하면서
나름 정리해본 지극히 주관적인 공부 팁을 정돈한 글입니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인데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너무 두루뭉술하게 아는 거 아닌가 하는 자기 의심에서 시작한 공부.
결론부터 말하면,
(고 생각한다)
프론트엔드 관련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으로 알고 있다. 부캠할 때도 이 책으로 스터디 모집하고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럴만 하다. 분량도 어마무시해서 900페이지 정도 되고, 다들 스터디에서 주어진 분량 공부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같았다.
1회독을 스터디로 시작하면 남이 공부한 부분은 절대 이해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내 성향이 그러하다.
그래서 그냥 900페이지 혼자 해보기로 결심.
제목에 드러나 있듯이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책이고...
챕터별 분량은 천차만별이다 70페이지가 넘는 챕터도 있고, 8페이지로 끝나는 챕터도 있다. 책 내용 그대로 옮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타자로 치면서 곱씹으면 이해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깃허브 리드미에 정리하면서 공부함.
실제 공부한 순서는 다음과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충격과 고민으로 만들어진 공부 순서이다.
😳 발단: 16장 프로퍼티 어트리뷰트
🤔 전개: 19장 프로토타입 가볍게 1회독
🤢 위기: 23장 실행 컨텍스트
🤬 절정: 19장 프로토타입과 24장 클로저
😇 결말: 25장 클래스와 26장 ES6 함수
프로퍼티 어트리뷰트(16장)에서 갑자기 어색한 아이들이 나와 낯을 가림. 그래서 패스함
16장을 날린 죄책감으로 17, 18장 빡 집중해서 공부하다보니 왜인지 16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음(실제로 가능함)
19장, 프로토타입이 나옴. 할 말이 없어짐.
‘아…브라우저 쪽도 좀 알아야 하지 않나’ 싶어서 괜히 뒷장 뒤적거려 보고 할만한 공부를 찾음
38장 브라우저 렌더링하고 나니까 39장, DOM이 70페이지가 넘음. 약간 멈칫
‘앞에 이해 쉬운 거 부터 하자!’, 20,21,22,23장까지 버팀.
23장 실행 컨텍스트에서 고비가 다가옴과 동시에 유레카도 같이 옴. 그러니까 23장은 어떻게든 공부해내야만 함
(⭐이건 정말 버티세요,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길 추천⭐)
23장의 뿌듯함을 안고 38장부터 49장까지 공부함(여긴 할 만함)
*비동기에서 46장 제너레이터는 34장 이터러블을 공부하고 보는 걸 추천
다시 돌아왔더니 맞이하는건 프로토타입, 클로저, 클래스.
하나씩 뽀갠다고 했지만 프로토타입하고 약간 넉다운. 28장부터 건드림.
28장부터 37장까지 공부하고 다시 돌아온 27장 배열
끝내고 다시 클로저와 클래스 돌아옴.
물론 중간에 건너뛰고 다음 챕터를 공부하게 되면 분명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뛰어넘더라도 책 읽듯이(이런 식의 공부가 주를 이루면 안 됨) 읽고 패스했다. 그럼 뒤에서 이해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위의 추천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