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03월 08일에 야심 차게 시작했던 "전자책을 쓰려고 한다" 프로젝트가 51일 만에 끝이 났다.
22년 04월 25일에 총 24 페이지의 글을 마무리한 후, 바로 크몽 사이트에 승인을 요청했다.(내 인생에서 같은 주제로 가장 긴 글을 적어본 것 같다..) 7일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승인 절차가 단 하루 만에 승인이 되어서 22년 04월 26일에 나의 전자책이 크몽 사이트에 올라갔다.
중간에 포기할 뻔했지만, "열심이, 네가 감히 나를 한심하게 봐?"라는 글을 쓰면서 다시 마음을 다 잡고 글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전자책의 제목은 "1년차 개발자가 0년차 취준생에게 알려주는 개발자 취업 노하우"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1년 6개월 차인 내가 취업 관련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것이 웃길 수 있다.
하지만 주변 개발자 취준생인 친구 및 후배들을 만나, 나의 취준생이었을 때의 경험 및 현직 개발자의 경험을 얘기해 줬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
즉, 1년 차인 나의 경험이 취준생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 "1년차", "0년차"를 강조했다.
나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노하우가 담긴 이 전자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소수의 취준생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목표는 이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많이 부족한 책일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글을 읽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