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FC AI 부트캠프 6기 Week1 회고

김재민·2023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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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IL을 작성하며..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익숙해지기 전까지 TIL을 "Today I Learned"가 아닌 "This week I Learned"로 정의하고 매주 최소 한 번씩 기록해보려고 한다.
아직은 블로그 작성 방식에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주는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 및 앞으로의 다짐을 위주로 회고해보려고 한다.
배운 내용의 정리는 아래의 링크처럼 따로 정리해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패스트캠퍼스 AI 부트캠프 과정의 첫 주는 통계에 대해 배우는 내용이었다.

[온라인 강의]

온라인 강의에서는 그래프를 해석하는데에 필요한 요소들(평균, 분산과 표준편차, 사분위, 왜도와 첨도 등), 모집단과 표본, 샘플링, 그리고 여러 분포를 통해 가설을 검정(test)해가는 내용에 대해 배웠다.

대학교 1학년 때 "통계" 과목을 들었지만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새로 배우는 것처럼 공부했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롭게 공부하는 스스로를 보며 신기하다고도 생각했다. 나는 통계쪽이랑은 거리가 매우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간단히 concept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python으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이론들이 조금 더 직관적으로 다가왔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음에 더 흥미있었던 것 같다.

눈으로만 코드를 이해하지 말고 모든 실습 자료들을 직접 구현해 보며 연습을 꼭 해야겠다.

기초 통계량 1
기초 통계량 2


[실시간 강의]

실시간 강의에서는 통계와 통계에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배우는 내용이었다.

집합, 함수 등 기초적인 내용을 배웠지만 기존에 "수학"에서 배웠던 것과는 배움의 깊이부터 다른 느낌을 받았다.
이론의 밑바닥에 있는 기초 이론부터 접근하여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 듯 집합에서 함수까지 한 맥락으로 설명해주셨는데 "내가 알던 수학은 수학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며 뒷통수를 맞은 느낌까지 들었다.

내용이 어려워 100% 다 이해했다고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이론 포스팅에 틈틈히 정리해 가며 100%에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느낀 점 및 다짐]

첫 주 수업을 들으며 느낀 한계가 있다면 한국어로 된 "용어(terminology)"일 것이다.

나는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공부를 해외에서 영어로 했기 때문에 한국어로 된 용어들에 매우 취약하다.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심각했다.
특정 단어들을 영어로 찾거나 생각하는 사이에 수업 내용을 놓치기 일수였고 뒤늦게 가서야 "아.. 이게 그거구나..."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번 과정동안 수월하게 이해하고 소통하려면 한국어 용어들에 빨리 익숙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짧다면 짧은 8개월 동안의 과정인 부트캠프이기 때문에 "자발적이고 추가적인 공부가 필수다".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내용(정보)이 들어오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개념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그 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중요한 부분은 한번 더 짚어봐야 할 것이다. (매주 공부량이 넘쳐나기 때문에 미루면 큰일난다..)

마지막으로는 오늘 강사님께서 해주신 조언들을 정리하며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 부트캠프를 하기로 다짐했다면 8개월을 머리 아프게 보내라. 과정에서 고군분투 했다는게 보여야 의미가 생기고 차별성이 생긴다.

  • 스킬셋만 리스트업하고 강조하는것은 지양해라.
    프로젝트의 경중을 따지지 말고 모든 과정에서 나의 생각과 가설(프로젝트의 방향성, 효율성 고민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해라. 그 후에 모든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스킬셋을 끼워넣어야한다.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해도 배움이 있다면 좋은 경험이다.

  •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도메인 지식이든 업무 지식이든 시니어들의 대화에서 빠르게 pickup 하고 빡세게 배우고 공부하며 채워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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