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가보진 않았어도 해외여행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내에서 밥을 주는 것이 마냥 신기했었던 2015년 하와이 출장, 그땐 몰랐지.. 코로나 시작 전인 2019년 캐나다 동서부 여행을 마지막으로 3년만에 타보는 국제선.
이후로 3년간 전역도 하고, 삼성에서 교육도 듣고, 창업하다 잘 안되기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1년간 열심히 구르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흘러 서른이라는 나이가 부러운, 하지만 아직 청춘인 32살의 미국 여행기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를 가려고 미리 대강 우버나 택시타는 법을 알아놨건만 오랜만에 외국을 나와서 인지 긴장을 했나 머릿속이 하얘졌다. 기억나는 건 lax-it를 가면 택시를 탈수 있다는 것뿐.. 하지만 왠걸 공항 ground floor에서 밖으로 나가면 연두색 lax-it 표시가 있는데 택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