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ITMS] 큐시즘/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28기 개발 파트 서류/면접 후기

지누·2023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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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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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이지만 3학년1학기까지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은 나... 얻은 것이라고는 학점과 텅 빈 깃허브 뿐이다.

팀 프로젝트 경험을 쌓기 위해 창의학기제 신청을 했지만 당당히 탈락. 완벽했던 3-4학년 계획이 흐트러졌고 널널한 3-2학기를 채우기 위해, 팀 프로젝트 경험이 너무 간절했기에 연합 동아리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1차 - 서류

1. 큐시즘 지원 동기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700자 이내)

'성장'을 키워드로 삼아 나는 어떠한 사람이며, 내가 왜 그러한 사람인지 설명했다.
이전에 멋사에 지원할 때 프로젝트가 없어서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완하기위해 많은 활동과 노력을 했음을 강조했다.

2. 진행했던 개발 프로젝트 중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과 더불어 해결과정에서 배운 점을 자세히 작성해 주세요. (700자 이내)

참 어려운 질문이다. 수업때 진행한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가 완전 처음 접하는 장르여서 모든 것을 검색과 gpt를 통해서 풀어 나갔는데, 그 과정에서 해결한 문제를 서술했다.

프론트와 관련이 없는 부분이지만 네트워크나 운영체제(멀티스레딩) 관련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기에, 쉽게 적었다.

3. 활동하고자 하는 파트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 스택과 개발 경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분량 자유)

vanilla JS로 만든 프로젝트가 있어서 html,css,js는 자유롭게 다룬다고 적었다.
React, TypeScript도 내가 공부를 얼마나 했고, 무슨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을 만들어보았다.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적었다.

4.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업했던 경험과 그 속에서 본인은 어떤 방식으로 소통/행동하려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700자이내)

나는 다른 분야는 커녕 팀 프로젝트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수업 때 경험 한 팀 프로젝트에서 내가 팀원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며 협업을 진행했는지 적었다.

5.다음 학기 계획 및 스케줄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분량 자유)

다음학기는 널널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길~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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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 면접

수많은 큐시즘 후기 블로그를 찾아보며 예상 잘문과 빈출 질문을 정리했다. 기술 면접을 준비할 때는 여기에 나와있는 프론트엔드 필수 기술면접 리스트를 위주로 준비했다. 다행히 어려운 질문보다는 준비한 곳에서 대부분 나와서 한두개 빼고는 잘 대답했다.

공통질문

  • 자기소개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자기소개, 지원동기, 큐시즘에서 제일 기대되는 일.
이렇게 세 가지는 거의 필수 문항이라길래 열심히 준비했는데, 자기소개만 묻고 바로 개별 질문으로 들어갔다.

개별 질문

아래는 내가 받았던 질문들이다.

  • 기획, 디자인, 개발 파트의 의견을 좁히기 힘들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swiper.js에 대해 간단히 설명(내가 자소서에 사용했다고 적었던 라이브러리)
  • vanillaJS로 진행한 개인 프로젝트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
  • useEffect에 대해 간단히 설명
  •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이유
  • js에서 웹 스토리지의 종류
  • flexBox 사용 시 가운데 정렬하는 방법
  • 호이스팅이란?

아래는 나와 같이 면접 본 분의 질문들이다.
리액트와 플러터를 기술 스택으로 적어서 그런지,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왔다.

  • 큐시즘에서 제일 기대되는 일
  • 웹에서 js의 역할
  • 플러터를 왜 사용한다고 생각하는지
  • 리액트 생명주기에 대해
  • 기획자가 실력에 비해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이벤트 버블링에 대해
  • 그외 자소서와 개인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상세한 질문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공통적으로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해 준다.

나는 큐시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갔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원동기기대되는 활동에서 밋업데이, 소모임, 큐커톤 등을 언급하려고 준비했으나 자기소개만 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에서 어필을 좀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그냥 어버버 하다가 나왔다. 그래서 너무 열정이 없어 보일 것 같아서 걱정했었다.

나랑 같이 보신 분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 오셨다. 누가봐도 큐시즘에 들어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면접 내내 느꼈다. 다음부터는 마무리 멘트도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


기술면접의 경우 내 자소서, 블로그, 깃허브에 기술한 내용을 위주로 많이 물어본다. 자소서에 적은 내용은 전부 이해하고, 예상 면접 질문을 뽑아서 스스로 시뮬레이션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대부분 준비한 내용에서 나와서 잘 대답할 수 있었다. swiper.js의 경우 자소서를 작성할 때 중요하게 작성하지 않은 부분이라 설마 나오겠어~ 했는데 나왔다. 그래서 어버버 했다.

아는 내용이더라도, 기술 면접을 준비하는 것과 그냥 들어가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나도 면접 준비를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 적은 없었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의 벨로그를 참고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그래서 내 블로그도 누군가 보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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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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