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교에서 머신러닝 수행 과제를 하면서 나름의 재미(?)와 학구열을 느꼈던 순간의 경험으로 어느덧 6개월이라는 취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4학년, 진로 고민에 한창인 나에게 데이터 분석가는 멋있고, 사내에서 인정받는 핑크빛 그림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산업에 따라, 기업의 크기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이었고 대우 또한 마찬가지였다. '데이터 분석가'의 연관검색으로는 '데이터 분석가의 현실', '데이터 분석가 이런 분 하지 마세요' 등, 독학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나')에게 쉽게 겁을 주기 일쑤였다.
그렇다고 안할 거냐고? 그럴 수는 없었다..
해보고 싶고 좋아하는 다른 것들은 많았지만 '취미가 일이 되거나', '삶에 허덕일지도 모르는 일'들 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국비 캠프 맛보기-> 독학 -> 방황' 의 과정을 거치면서 데이터 분석가의 길이 나에게는 맞는것인지에 대한 회의까지 오게 됐다.
그러던 중, '제로베이스 캠프' 를 보게 되었고! 방황의 끝이었음 하는 마음에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보려고 한다.
이 velog 의 마지막에 '데이터 분석_취준 성공' 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OT에는 아쉽게도 불참했다! 함께 수강할 동기분들과 이끌어주시는 멘토님들, 현업 강사님들을 비대면이지만 처음 만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아쉬운 마음이 컸다.
아쉬운 마음은 다음 스터디 활동 때의 나에게 맞기기로 한다 🙃
녹화본 OT 영상에 나오시는 멘토님의 말이 떠올랐다.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