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블릿을 활용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것이다.
회원 등록, 회원 목록 조회만 가능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단순하게 회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HTML Form을 만들어서 응답한다. 자바 코드로 HTML을 작성한다는 것이 아주ㅜㅜㅜㅜ 끔찍하다.
진짜 너무 끔찍하다.
memberRepository.findAll() 을 통해 모든 회원을 조회하고,
회원 목록 HTML을 for 루프를 통해서 회원 수 만큼 동적으로 생성하고 응답한다.
서블릿과 자바 코드만으로 HTML을 만들어보았다.
서블릿 덕분에 동적으로 원하는 HTML을 마음껏 만들 수 있다.
정적인 HTML 문서라면 화면이 계속 달라지는 회원의 저장 결과라던가, 회원 목록 같은 동적인 HTML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 할 것이다.
그런데, 코드에서 보듯이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비효율 적이다.
자바 코드로 HTML을 만들어 내는 것 보다 차라리 HTML 문서에 동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부분만 자바 코드를 넣을 수 있다면 더 편리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템플릿 엔진이 나온 이유이다.
템플릿 엔진을 사용하면 HTML 문서에서 필요한 곳만 코드를 적용해서 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템플릿 엔진에는 JSP, Thymeleaf, Freemarker, Velocity등이 있다.
<%@ page contentType="text/html;charset=UTF-8" language="java" %>
JSP문서라는 뜻이다. JSP 문서는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회원 등록 폼 JSP를 보면 첫 줄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HTML와 똑같다. JSP는 서버 내부에서 서블릿으로
변환되는데, 우리가 만들었던 MemberFormServlet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변환된다.
http://localhost:8080/jsp/members/new-form.jsp
(저장된 경로)
실행시 .jsp 까지 함께 적어주어야 한다.
JSP는 자바 코드를 그대로 다 사용할 수 있다.
<%@ page import="hello.servlet.domain.member.MemberRepository" %>
<% ~~ %>
<%= ~~ %>
회원 저장 JSP를 보면, 회원 저장 서블릿 코드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HTML을 중심으로 하고, 자바
코드를 부분부분 입력해주었다. <% ~ %>
를 사용해서 HTML 중간에 자바 코드를 출력하고 있다.
서블릿으로 개발할 때는 뷰(View)화면을 위한 HTML을 만드는 작업이 자바 코드에 섞여서 지저분하고 복잡했다.
JSP를 사용한 덕분에 뷰를 생성하는 HTML 작업을 깔끔하게 가져가고, 중간중간 동적으로 변경이 필요한 부분에만 자바 코드를 적용했다.
회원 저장 JSP를 보자. 코드의 상위 절반은 회원을 저장하기 위한 비즈니스 로직이고, 나머지 하위 절반만 결과를 HTML로 보여주기 위한 뷰 영역이다.
코드를 잘 보면, JAVA 코드, 데이터를 조회하는 리포지토리 등등 다양한 코드가 모두 JSP에 노출되어 있다. JSP가 너무 많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MVC 패턴이 등장하였다.
비즈니스 로직은 서블릿 처럼 다른곳에서 처리하고, JSP는 목적에 맞게 HTML로 화면(View)을 그리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자.
하나의 서블릿이나 JSP만으로 비즈니스 로직과 뷰 렌더링까지 모두 처리하게 되면, 너무 많은 역할을 하게되고, 결과적으로 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 비즈니스 로직을 호출하는 부분에 변경이 발생해도 해당 코드를 손대야 하고, UI를 변경할 일이 있어도 비즈니스 로직이 함께 있는 해당 파일을 수정해야 한다.
진짜 문제는 둘 사이에 변경의 라이프 사이클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UI 를 일부 수정하는 일과 비즈니스 로직을 수정하는 일은 각각 다르게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대부분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변경의 라이프 사이클이 다른 부분을 하나의 코드로 관리하는 것은 유지보수하기 좋지 않다.
MVC 패턴은 지금까지 학습한 것 처럼 하나의 서블릿이나, JSP로 처리하던 것을 컨트롤러(Controller)와 뷰(View)라는 영역으로 서로 역할을 나눈 것을 말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은 보통 이 MVC 패턴을 사용한다.
- Model : 뷰에 출력할 데이터를 담아둔다. 뷰가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모델에 담아서 전달해주는 덕분에 뷰는 비즈니스 로직이나 데이터 접근을 몰라도 되고, 화면을 렌더링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 View : 모델에 담겨있는 데이터를 사용해서 화면을 그리는 일에 집중한다. 여기서는 HTML을 생성하는 부분을 말한다.
- Controller : HTTP 요청을 받아서 파라미터를 검증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한다. 그리고 뷰에 전달할 결과 데이터를 조회해서 모델에 담는다.
컨트롤러에 비즈니스 로직을 둘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컨트롤러가 너무 많은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로직은 서비스(Service)라는 계층을 별도로 만들어서 처리한다. 그리고 컨트롤러는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를 호출하는 담당한다.
기본적으로 MVC 모델의 컨트롤러를 볼 것이고, 내부에 viewPath로 지정된 JSP 뷰가 따로 필요하다.
하지만 JSP 파일은 자세히 보진 않을 것.
MVC 회원 등록 폼
dispatcher.forward()
: 다른 서블릿이나 JSP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버 내부에서 다시 호출이
발생한다.
/WEB-INF
: 이 경로안에 JSP가 있으면 외부에서 직접 JSP를 호출할 수 없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항상 컨트롤러를
통해서 JSP를 호출하는 것이다.
MVC 회원 저장
HttpServletRequest를 Model로 사용한다.
request가 제공하는 setAttribute()
를 사용하면 request 객체에 데이터를 보관해서 뷰에 전달할 수 있다.
뷰는 request.getAttribute()
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꺼내면 된다.
MVC 회원 조회
request 객체를 사용해서 List<Member> members
를 모델에 보관했다.
MVC 패턴을 적용한 덕분에 컨트롤러의 역할과 뷰를 렌더링 하는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뷰는 화면을 그리는 역할에 충실한 덕분에, 코드가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단순하게 모델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꺼내고, 화면을 만들면 된다.
그런데 컨트롤러는 딱 봐도 중복이 많고, 필요하지 않는 코드들도 많이 보인다.
앞으로 이것을 해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