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의심할 것.

7과11사이·2024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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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정리하는 글이다!



이제 프로젝트 코드를 짜는 단계를 들어왔다.
막 발걸음을 떼는 시점에서 내가 짠 extension 코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분명히 다른 프로젝트 파일에서 구현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뭐가 다른거지..?'
서로 비교해도 이해가 안되길래 stackoverflow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그렇게 멘탈이 한번 무너지고 다시 정신차려보니 문제가 보였는데,

1. 폰트가 보이지 않는 문제

아래 코드에서 잘못된 문제를 찾아보자!

enum KorFont {
        case regular(size: Size)
        case light(size: Size)
        case medium(size: Size)
        case bold(size: Size)
        
        var name: UIFont! {
            switch self {
            case .bold(let size): return UIFont(name: "GothicA1-Bold", size: size.rawValue)
            case .light(let size): return UIFont(name: "GothicA1-Light", size: size.rawValue)
            case .medium(let size): return UIFont(name: "GothicA1-Medium", size: size.rawValue)
            case .regular(let size): return UIFont(name: "GothicA1-Regular", size: size.rawValue)
            }
        }
    }

.
.
.
정답은 없다!이다
코드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되려 원인은 폰트를 적용한 info.plist에 있었는데, 알고보니 확장자 명이 빠져있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둘러보지 않았을 법한 곳에서 문제를 발견하니 엄청난 현타와 함께 부끄러움이 몰려왔다고~

2. Color가 적용되지 않는 문제

color는 hexcode값을 변경해서 받아드리도록 정리했었다.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을까?
아래 코드에서 문제점을 찾아보자!

convenience init(hex: String, alpha: CGFloat = 1.0) {
        var hexValue = hex.trimmingCharacters(in: CharacterSet.whitespacesAndNewlines).uppercased()
        
        if hexValue.hasPrefix("#") {
            hexValue.remove(at: hexValue.startIndex)
        }
        
        var rgbValue: UInt64 = 0
        Scanner(string: hexValue).scanHexInt64(&rgbValue)
        
        let red = CGFloat((rgbValue & 0xFF0000) >> 16) / 255.0
        let green = CGFloat((rgbValue & 0x00FF00) >> 8) / 255.0
        let blue = CGFloat(rgbValue & 0x0000FF) / 255.0
        
        self.init(red: red, green: green, blue: blue, alpha: alpha)
    }

.
.
.
문제가 보이는가??
문제를 발견했다면 아마 천재이지 않을까 싶다.
위 코드에서도 문제는 없었다!

figma에서 올려진 컬러 중 일부만 적용이 되지 않는 상황을 보고 혹시하는 마음에 찾아보니 figma에 제공된 hexcode 값 자체가 달랐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맞는 컬러 코드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긁어왔던 나 자신을 반성한다.


Overview

'당연하게'라고 생각했다는 점이 이번 문제의 시발점이 아닐까 싶다.
'맞겠지', '분명히 넣었다', '적었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을 의심하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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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

믓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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