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파이널 프로젝트 6일자

7과11사이·202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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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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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노션, 아스나, 슬랙 등 다양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고 기록을 하다보니 벨로그에 정리하는 글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기분이다. 원래 TIL 또는 그날 마주한 상황들과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 조금씩 밀려나가는 느낌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더불어 리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드는 생각들이 종종 있다.
요새는 코드에 대한 생각보다 사람에 대한, 프로젝트 일정에 대한 고민이 더욱 많아지는 중이다.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Today I Lead

A. 프로젝트 리더

업무 분담

  • 요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걱정 및 고민이다.
    파이널 프로젝트는 6주로 기존 팀프로젝트보다 3배는 더 길다.
    그만큼 섬세하게 봐야하는 부분도 많고 - 각자 맡은 역할이 중요해지다보니 생기는 것 같다.

    이후에도 작성하겠지만, 스케줄링은 개개인에 맡기고 서로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본인이 정한 일정에 맞춰 팀원들과 별도 회의 없이도 팔로업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실질적으로 코드를 짜기 시작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효과적인지 모르겠지만 - 아쉬운 점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프로젝트 관리 툴 관련해서는 추후 작성해봐야겠다!

    업무 분담에 있어 지금 가장 큰 걱정은 리더와 부리더 간의 역할 분담이다.
    겹치는 포지션도 많고 오히려 내가 부리더의 역할을 뺐어 오는 듯한 느낌도 들고 있다...
    이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일정

  • 앞서 말한대로 파이널 프로젝트 일정은 6주다.
    지치지 않고 팀원들이 계속해서 달릴 수 있을지 그리고 기한내로 프로젝트를 어느정도 완료하고
    출시를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초반 컨셉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느낀 부분은 팀원들은 너무 디테일한 요소들을 이야기하는 것을 불편해 했다. 따라서 아이디어가 정해진 이후 - 큰 틀 및 필수 디테일들을 제외하고 일정은 팀원들에게 각각 맡겼다. 일종의 스트레스 유발 문제를 방지하고자 내린 선택이었는데, 팀원들에게 일정을 자유롭게 맡겨둔 선택이 좋은 판단이었을까?
    일단 상황은 지켜봐야할 것!

'긍정적인 말'

  • 개개인이 생각하는 혹은 중요시하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점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있다.
    표현하는데 있어 '이해 여부'를 묻는 경우 또는 '디테일한 내용 공유 요청'등을 비교적 부정적이게 바라보는 경우가 있었다. 확인 혹은 피드백이 아닌 일종의 부정적인 평가 등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느끼면서 그동안 광고 대행사에서의 내 행동들과 선배들의 태도와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경험이 됐다.

    생각 또 생각하자

B. 로그인 페이지

라이브러리에 대한 생각

  • 내가 구현해야하는 파트에서 약간의 '게임' 비스무리하게 스와이프를 구현하고자 했다.
    자신감 있다 믿었는데, swipe 기능은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다.
    이어지는 형태의 collectionView도 아닌, 쌓여진 view들이 이동하는 모션을 가져야 한다라...

여기서 아쉬운 점은 찾아본 대부분 github repo 또는 방식이 누군가 만든 library를 활용해서 구현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불편한 부분들을 긁어주는 용도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한다는 생각이 비교적 불편하게 다가왔다.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코드를 그저 구현해야한다는 이유로 써야하는걸까??

누군가는 라이브러리를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이해를 완벽하게 하고 있겠지만 오늘의 경험은 라이브러리에 대한 관점을 다시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C. 개인 생각

어떤 개발자가 될 것인가, 왜 개발자를 선택했나

오늘 부트캠프를 종료하고 달리면서 든 생각인데 TIL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 같아 이만 줄여본다. 내일 다시 또 이어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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