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SPARCS 2024 Service Hackathon

유재영·2024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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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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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CS 지원

SPARCS_Poster

KAIST의 SPARCS가 2박 3일간 주최, 주관하는 해커톤에 참가하게되었다.

SPARCS

SPARCS는 서비스 개발 및 프로그래밍 관련 행사를 운영하며 KAIST 학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의 가치를 공유하는 비영리 단체라고 한다.

위 해커톤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전국 대학생만 참여 가능한 행사라는 것
  2. 개발자(FE/BE), 디자이너, 기획자 파트 4명이 1팀이 되어 진행하는 해커톤이라는 것

대학생이라는 신분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 포인트였다.

학생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했다.

그래서 너무나도 참가하고 싶었다 !!!!

하지만, 신청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있었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팀에 부족함 없이 기여할 수 있을까?

두 번째 해커톤에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이번에는 무언가 제대로 기여를 꼭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그만큼의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동엽이 에게 아래와 같은 조언을 받았다.

고마워 동엽아

신청하게된 가장 큰 포인트는 "자기 실력 객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돈주고도 못산다." 였다.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일단 도전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지원서에는 내가 왜 이 해커톤에 꼭 참가해야는지, 협업의 중요성, 네트워킹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작성하였다.

합격_문자

어차저차 결과는 합격이였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어떻게 붙었지라는 생각이 컸고 조금 불안했다.
지원한 파트인 BE에 맞춰서 수강 및 실습 등 준비를 진행했다.

팀원들

팀원들

SPARCS 측에서 해커톤 연락처를 공유해줘서 사전 카톡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다른 팀에 비해서는 조금 늦게 연락이 된 편이였다.

내가 먼저 연락을 모두에게 할 수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선뜻 먼저 연락하기 어려웠다.

나는 아직 누군가에게 연락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수요일날 만나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있으니 진행하면 되겠지.. 블라블라

그래도 팀원들 덕분에 미리 카톡으로 미리 이것저것 이야기할 수 있었다.


약간의 이슈

FE로 참가한 정환님이 개인 사정으로 해커톤의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워 온라인으로 참가해주셨다.
현장에서 소통하며 이야기하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힘드신 상황에서 끝까지 참가해주신 정환님께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을 회고글을 통해 한번 더 전달드립니다 : )
정환님 쾌차하세요 ~~

위 상황속에서 우리 팀은 온라인 미팅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커톤을 진행하였다 !!

상세 일정

상세 일정

상세 일정은 위와 같았다.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구성되어있어 좋았다.

해커톤_장소

일단 들어가자마자 장소의 크기에 압도당했다.

엄청 큰 곳에 세미나실?에 80명이 들어와서 작업을 한다니 매우 기대되면서도 설레었다 'ㅁ'

데이터 분석 미션

기본적인 미션으로 "대전의 특징 또는 문제점 발굴하기"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미션이 있었다.

파이썬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후원사인 엘리스에서 제공해준 간단한 강의로 쉽게 다루어볼 수 있었다.

강의를 통해 학습은 하였지만,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수정하며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

데이터 분석 미션

data.go.kr에서 .csv 데이터를 가져와 streamlit이라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데이터 시각화를 할 수 있었다.

위 데이터를 활용 연계하여 이번 해커톤 주제인 "지역 사회 문제 해결하기"에 적합한 서비스를 하고자 하였다.

싸게가게

우리 팀의 서비스명은 "싸게가게" 이다.

팀 주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데이터로 "착한가격업소" 데이터가 있었다.

팀원들은 "착한가격업소" 라는 것을 처음 듣는다구 했다. 이러한 곳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었다.

착한가격업소는 말 그대로 착한가격을 가진 업소로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것이다.

우리 팀은 위 가게들을 홍보하고 리뷰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개발 진행 과정

기획,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서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해커톤인 만큼 다들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작업하였기에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생각한다 ㅎㅎ

진행 과정에서는 아래와 같이 ...

지속적인 소통도 진행하였고..

BE로써 FE와 소통을 이것저것...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이거뭐냐 저거뭐냐 질문 다들어주고 고민해준, 제4의 멤버 주노...🙏🏻, 같이 참가했던 옆팀 예은이도 3일간 수고했어 ~~

최종 제출을 위해 마무리 하는 과정에는 flutter로 실행하는 과정에 cors 에러도 발견하여 해결하였다..!! (뿌듯)

발표와 결과물

3일차 발표장소는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진행되었다.

3일차까지 열심히 진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

마무리 후기

이번 해커톤은 정확하게 나의 위치와 실력을 판단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었다.

팀의 1인 백앤드 개발자로 참여했지만, 백앤드 서버를 돌려 제대로 요청/응답을 보내는 것 조차 구현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

아직 공부해야할 것이 많고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피부로 느끼고 왔다 🥲

특히 백엔드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 AWS를 사용하였는데,
AWS와 EC2를 셋팅하고 사용 과정에서 복잡함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퇴근하구 늦은 밤에도 여러 도움 주신 성원이형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고,
다양한 주제가 등장했던 해커톤을 통해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개발 진행 간 다양한 이슈를 마주하고 해결하며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해커톤이었다.

다음 나가게 되는 해커톤은, 과제가 주어지면 알잘딱깔센 으로 그 과제를 착착착 해낼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 참가하겠다.. 🥹🥹🥹🥹🥹

끝으로 ...
멀리 온라인으로 Flutter와 못난 백엔드가 제공드린 raw-data로 잘 구현해주신 FE 정환님,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획부터 flow까지 계획하고 최종 발표 준비하느라 고생한 PM 현솔,
머리로 그려지는 내용들을 figma로 0~100까지, 무에서 유로 만들고 프로토타입까지 다 찍어낸 DESIGN 혜림,
다들 진짜루 ~~~ 고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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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aeyoung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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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다음의 우리는 더 성장해 있을 예정.!! 긴장해라 (누구든)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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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9일

AWS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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