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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2021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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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첫 수업을 들었다. 이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코딩을 한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불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의외로 인간적인? 공부를 더 많이하게 되었다.

페어 프로그램

처음부터 '협력', '배려', '공감' 등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일에 대해 굉장히 중요하게 설명했다. 페어 프로그램이란 걸 들으면서 한 사람은 '네비게이터'로서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른 한 사람은 '드라이버'로서 '네비게이터'가 원하는 방향성에 맞게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알고나면 쉽지만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정말 신박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며 소통하는 페어 프로그램이 앞으로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SW개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왔기 때문에 페어 프로그램이란 걸 들었을 때 두려움이 생겼다. '내가 너무 못해서 페어에게 피해가 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하지만 이 쓸데없는 생각의 해답을 코드스테이츠 FAQ에서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여태 상대방보다 무조건 우위에 있어야 안정이 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이 있고 처음이 있기에 배움이 있다. 어떻게 보면 FAQ에 있는 한 문장이었지만 나에겐 오늘 가장 큰 가르침이 되었다.

처음 해본 페어 프로그램은 역시 난해하고 무안했다. 어떻게 진행하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막막했다. 이게 지금 맞는건가 싶을 때도 있었다. 어쨌든 내가 오늘 페어 프로그램을 배운 대로 페어와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내가 모를 땐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내가 알았을 땐 답을 그냥 알려주기 보다는 이런 방향으로 생각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시하는 방식으로 행했다. 처음이라 많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굉장히 탁월한 배움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JS와 친해지기

변수와 함수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배웠다.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 할 땐 정말 기초적이고 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페어와 같이 코플릿을 진행하면서 이런 기초적인 코딩에도 내가 한 시간 이상을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졌다. 그렇다고 어쩌겠는가, 나는 지금 새롭게 시작했고 아직 1일차인 것을. 그래도 처음으로 함수를 작성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구현이 됐을 땐 뭔가 짜릿한 쾌감이 있었다. 내일은 더 JavaScript와 친해져야겠다.

오늘 배운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변수: 데이터의 이름표

함수: 지시사항의 묶음

return: 함수 밖으로 결과를 내보낸다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오늘 아주 유익한 영상을 하나 시청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t=155&v=ZTxs0Il20lw&feature=youtu.be

코딩을 단순히 프로그래밍하는 언어를 다루는 기술로 생각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나도 코딩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이 영상을 시작하기 전까진 코딩을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다.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위해 사고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모든 과정이 SW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단순하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술적으로 잘 다루는 개발자 보단 '문제 해결 능력을 보유한 개발자'가 되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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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되려고 맥북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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