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차함수,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날 보다 절망적이었다. JS로 HTML을 조작하여 클릭이나 키보드를 누르는 행위가 생겼을 때나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때 경고 메세지를 띄우는 등의 작업을 해봤다. 3시간 동안은 거의 멍만 때린 거 같다. 분명 한글로 설명하고 있는데 나는 이해할 수 없었고 아무 코드도 작성하지 못했다. 점심을 먹고 페어의 도움으로 겨우 어떻게 하면 HTML이 수정되고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어느 때 보다.. 절망스러운 하루였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나 선 작업이 수월했다. 정규표현식 함수를 만들고 그 함수를 추상화를 통해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명확하게 구분되어서 왜 추상화가 필요한지 알게되었다. 이제 페어와 트위터 비스무리한 걸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 객체를 HTML로 불러오는 데에만 3시간이 걸렸다. 어디 하나 막히면 3시간은 기본인 것 같다. 그래도 매일매일 연습해서 3시간 만에 할 수 있던 작업을 1시간으로 줄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의 나는 트위터를 막힘 없이 만들 수 없겠지만 내년의 나는 분명 막힘 없이 트위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