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차에는 프론트엔드 테스트 코드에 대해서 다룬다.
과제를 진행하기 전까진 "테스트 코드는 작업 분량만 2배 늘려.", "이점이 뭔지 모르겠어." 와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과제를 진행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됐다. 특히 테스트 코드는 명세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이 가장 크게 와닿았고, 2주차 발제 내용 중 하나의TTD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나니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과제를 하면서 테스트 코드를 처음 작성해본 탓에 초반에는 방향조차 잡지 못했지만, [테스트 환경 설정 -> 테스트 상황 발생 -> 상황에 대해 검증] 라는 틀을 잡고 작성하니 조금은 수월해졌다. 아직까지 description을 명확하게 작성하기, 중복 코드 줄이기 와 같이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데 부족함이 많지만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1주차를 보낸 것 같다 :)
: 현재 만족하고 계속 유지할 부분
포기하지 않기
항해에 지원하면서 다짐했던 것 중 하나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기였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멋사를 운영했을 때, 데브코스에 참여했을 때 등등 무언가가 마무리되고 그것을 되돌아 봤을 때 후회를 한 적이 많았다. "이렇게 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와 같은 후회를 가장 많이 하곤 했는데, 항해 활동을 되돌아봤을 땐 똑같은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다.
1주차 과제부터 접해보지 못한 영역에 대해 다뤘다보니 “쉬운 단계로 내려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항해에 참여한 만큼 이러한 어려움은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회피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115개의 테스트 케이스를 모두 통과했고 남은 질문에도 나름의 답변을 작성했다. 학습 메이트 태영님이 말씀하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됐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기에, 만족스러운 1주차였다고 생각한다.
: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
나약한 나의 집중력
과제를 진행하며 나의 고질적인 문제인 집중력 부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테스트 코드를 연속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하나를 마무리할 때마다 집중이 흐트러지고, 다시 마음을 잡아 또 하나를 작성하면 집중이 깨지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분명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과제 마감일이 되어서야 집중해 남은 작업들을 마무리했지만, 평소에 꾸준히 집중해서 진행했다면 마지막 날 그렇게 고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집중하자 나 자신...)
https://www.youtube.com/watch?v=lyeLYUCalNw
신기하게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 집중이 잘 된다... (다른 분들도 들어주셨으면 좋겠는데 맨날 까인다...)
: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해야 할 것
요일 별 할 일 정리
P 성향이 90% 이상인 나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요일별로 할 일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계획 없이 진행하다 보니 마지막 날에 몰아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져, 이제는 할 일 정리가 필수라는 것을 느꼈다.
테스트 코드는 서비스의 명세서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나중에 새로운 개발자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을 때 기능 파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테스트 코드가 작성되어 있으면 마음 편히 기능 수정을 할 수 있겠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회사 업무에도 테스트 코드를 도입해보고 싶었지만 귀찮음 때문에 포기했었다. 그러나 이번 경험을 통해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테스트 코드에 대한 생각이 바뀐 만큼 업무에 도입하는 것을 제안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