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그를 시작하며

군대를 가기 전까지는 공부한 내용을 따로 정리해놓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내가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 구글링을 하며 다른 사람들이 정리해놓은 포스트들을 읽어서 매번 똑같은 내용을 새로 공부해야만 했었다.

앞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역 후에는 내가 공부한 내용들을 패드에 적어서 기록했다. C, 자료구조, 데이터 통신, 유닉스 등등.. 확실히 이전보다 체계적이고 공부 효율도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했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손글씨로 적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가독성도 떨어졌다. 또한, 학기 중에 과제로 수행한 프로젝트 등도 기록해놓을 공간이 필요했는데, 그것을 패드에 손글씨로 기록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2024년에는 공부한 내용들을 벨로그에 포스팅하려 한다. 이전에 공부해서 손글씨로 적어놓은 스터디 노트들은 PDF로 변환하여 깃헙에 업로드 해 놓았다. 2024년, 3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에는 JAVA와 Spring을 공부해볼까 한다.